충남 서해안, 밤새 최고 8cm 더 내려

입력 2010.01.04 (19: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충청지역은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새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눈은 잠시 그쳤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눈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금세라도 많은 눈이 쏟아질 기셉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보령을 포함해 태안과 당진 등 충남 서해안 지역 6개 시군은 내일 새벽에 다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내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8cm, 대전.충남 내륙지역에 최고 3cm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서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천과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관내 6개 노선이 오후 4시부터 모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또 내륙 지역에서도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시내버스 140여 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하루종일 교통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눈길 사고도 많았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반쯤, 논산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6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충남 서해안, 밤새 최고 8cm 더 내려
    • 입력 2010-01-04 19:25:29
    속보
<앵커 멘트> 충청지역은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는 해제됐지만 밤새 충남 서해안 지역에는 다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남 보령 대천항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유진환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이 되면서 눈은 잠시 그쳤습니다. 하지만 하늘에 눈구름이 잔뜩 끼어 있어 금세라도 많은 눈이 쏟아질 기셉니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보령을 포함해 태안과 당진 등 충남 서해안 지역 6개 시군은 내일 새벽에 다시 대설 주의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눈은 내일 밤까지 충남 서해안 지역에 최고 8cm, 대전.충남 내륙지역에 최고 3cm가 더 내리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과 건강 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서해 전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천과 외연도를 오가는 여객선 등 관내 6개 노선이 오후 4시부터 모두 운항을 중단했습니다. 또 내륙 지역에서도 새벽부터 내린 폭설로 시내버스 140여 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하루종일 교통상황이 좋지 않았습니다. 눈길 사고도 많았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반쯤, 논산에서 승용차와 택시가 충돌해 운전자와 승객 6명이 다치는 등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보령 대천항에서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