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거대한 에어돔이 무너져 내려 사람들이 다치고 양계장도 주저앉았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만한 에어돔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겁니다.
시설점검을 하던 46살 정모씨가 무너진 에어돔에 깔려 중태에 빠졌고, 에어돔 주변에서 일하던 2명도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용직(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험연구팀장) : "공기를 더 채우고 점검을 하려고 직원들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눈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갑자기 내려 앉으니까...그 눈 밑에 깔린 거죠."
폭설과 태풍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지만, 지은지 5년만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에어돔 제작회사 관계자 : "이 자체가 설계됐을 때는 설 하중을 고려해서 됐기 때문에... (눈 25cm정도도 감안해서?) 가능한거죠."
눈 무게에 눌린 양계장 천장이 바닥 바로 위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천장이 무너지자 찬 바람을 쐰 닭 3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녹취> 양계장 주인(충북 충주시 주덕읍) : "아침부터 와가지고 계속 끌어 내리는데도 막 무너진 거에요. 11시쯤. 손 쓸 새도 없었죠, 갑자기 벌어져가지고."
서울 상계동에서는 배드민턴장 지붕에 올라갔던 54살 육모씨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육씨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이었는데, 지붕이 갑자기 꺼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거대한 에어돔이 무너져 내려 사람들이 다치고 양계장도 주저앉았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만한 에어돔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겁니다.
시설점검을 하던 46살 정모씨가 무너진 에어돔에 깔려 중태에 빠졌고, 에어돔 주변에서 일하던 2명도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용직(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험연구팀장) : "공기를 더 채우고 점검을 하려고 직원들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눈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갑자기 내려 앉으니까...그 눈 밑에 깔린 거죠."
폭설과 태풍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지만, 지은지 5년만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에어돔 제작회사 관계자 : "이 자체가 설계됐을 때는 설 하중을 고려해서 됐기 때문에... (눈 25cm정도도 감안해서?) 가능한거죠."
눈 무게에 눌린 양계장 천장이 바닥 바로 위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천장이 무너지자 찬 바람을 쐰 닭 3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녹취> 양계장 주인(충북 충주시 주덕읍) : "아침부터 와가지고 계속 끌어 내리는데도 막 무너진 거에요. 11시쯤. 손 쓸 새도 없었죠, 갑자기 벌어져가지고."
서울 상계동에서는 배드민턴장 지붕에 올라갔던 54살 육모씨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육씨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이었는데, 지붕이 갑자기 꺼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무너지고 주저 앉고’ 시설물 피해 잇따라
-
- 입력 2010-01-04 22:06:26
<앵커 멘트>
시설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거대한 에어돔이 무너져 내려 사람들이 다치고 양계장도 주저앉았습니다.
송명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장만한 에어돔이 폭삭 주저 앉았습니다.
쌓인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 버린 겁니다.
시설점검을 하던 46살 정모씨가 무너진 에어돔에 깔려 중태에 빠졌고, 에어돔 주변에서 일하던 2명도 다쳤습니다.
<인터뷰> 이용직(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험연구팀장) : "공기를 더 채우고 점검을 하려고 직원들이 들어가 있는 상황에서 눈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갑자기 내려 앉으니까...그 눈 밑에 깔린 거죠."
폭설과 태풍에 견딜수 있도록 설계됐다지만, 지은지 5년만에 힘없이 무너졌습니다.
<녹취> 에어돔 제작회사 관계자 : "이 자체가 설계됐을 때는 설 하중을 고려해서 됐기 때문에... (눈 25cm정도도 감안해서?) 가능한거죠."
눈 무게에 눌린 양계장 천장이 바닥 바로 위까지 무너져 내렸습니다.
천장이 무너지자 찬 바람을 쐰 닭 3천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녹취> 양계장 주인(충북 충주시 주덕읍) : "아침부터 와가지고 계속 끌어 내리는데도 막 무너진 거에요. 11시쯤. 손 쓸 새도 없었죠, 갑자기 벌어져가지고."
서울 상계동에서는 배드민턴장 지붕에 올라갔던 54살 육모씨가 7m 아래 바닥으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육씨는 지붕에 쌓인 눈을 치우던 중이었는데, 지붕이 갑자기 꺼지면서 변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명훈입니다.
-
-
송명훈 기자 smh@kbs.co.kr
송명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