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덮인 서울…이틀째 ‘눈 전쟁’

입력 2010.01.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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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0여 년 만에 쏟아진 폭설에 이틀째 눈 전쟁이 치러졌습니다.

하늘에서 본 서울의 모습을 강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 푹 빠진 서울,

날이 밝으면서 눈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환경 미화원들도, 모두가 눈과 씨름합니다.

도심 한복판엔 중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로 아파트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수북히 쌓인 눈에 출발부터 고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근길은 예상보다 한산했습니다.

대신 지하철 역에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눈 덮힌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따로 없습니다.

차도 엉금엉금, 사람도 엉금엉금, 눈밭으로 변한 공원엔 세갈래 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공원과 운동장도 하루 종일 한산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농가 피해가 일부 있었지만 큰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소한인 오늘 하루, 폭설에 한바탕 난리를 언제 겪었냐는 듯 눈 덮힌 도시는 눈이 부셨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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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 덮인 서울…이틀째 ‘눈 전쟁’
    • 입력 2010-01-05 21:59:28
    뉴스 9
<앵커 멘트> 100여 년 만에 쏟아진 폭설에 이틀째 눈 전쟁이 치러졌습니다. 하늘에서 본 서울의 모습을 강민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눈 속에 푹 빠진 서울, 날이 밝으면서 눈과의 전쟁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아파트 경비원들도, 환경 미화원들도, 모두가 눈과 씨름합니다. 도심 한복판엔 중장비까지 등장했습니다. 아예 운행을 포기한 차로 아파트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수북히 쌓인 눈에 출발부터 고생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출근길은 예상보다 한산했습니다. 대신 지하철 역에선 사람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행렬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눈 덮힌 도로는 인도와 차도가 따로 없습니다. 차도 엉금엉금, 사람도 엉금엉금, 눈밭으로 변한 공원엔 세갈래 눈길이 만들어졌습니다. 무릎까지 쌓인 눈에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공원과 운동장도 하루 종일 한산했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무너지는 등 농가 피해가 일부 있었지만 큰 피해는 거의 없었습니다. 소한인 오늘 하루, 폭설에 한바탕 난리를 언제 겪었냐는 듯 눈 덮힌 도시는 눈이 부셨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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