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번 폭설로 산간 지역 곳곳의 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버스가 끊긴 곳에서는 수 킬로미터씩 걸어서 장을 보러다니기도 합니다.
눈에 고립된 마을을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위치한 하늘과 맞닿은 작은 마을.
꼬부랑길에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버스가 끊긴 지 사흘째입니다.
주민들에게 교통 두절은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천(주문리 주민) : "불편하지만 괜찮아요. 급하면 이장님이 쎄렉스가 있어서."
버스 노선조차 없는 또 다른 산간 마을.
폭설에 발이 묶여 집 밖을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희(진별리 주민) : "불편하지 뭐. 병원도 가야되고. 저 밑에까지 다 치워야 차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하지."
눈으로 고립된 이 마을도 굴삭기를 이용해 길을 내 보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주홍(굴삭기 운전자) : "내일 오후나 되야 다 치울것 같아요."
마을 주민들은 3~4킬로미터씩 큰 길까지 걸어나가 장을 보러 다닙니다.
<인터뷰> 전성일(영월군 대야리) : "톱 사 왔어요. 먹을 것도 사고, 청국장도 좀 사고. 허허허."
급한 대로 도로의 눈은 어느 정도 치웠지만, 얼어붙은 곳이 많아 강원도 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이번 폭설로 산간 지역 곳곳의 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버스가 끊긴 곳에서는 수 킬로미터씩 걸어서 장을 보러다니기도 합니다.
눈에 고립된 마을을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위치한 하늘과 맞닿은 작은 마을.
꼬부랑길에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버스가 끊긴 지 사흘째입니다.
주민들에게 교통 두절은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천(주문리 주민) : "불편하지만 괜찮아요. 급하면 이장님이 쎄렉스가 있어서."
버스 노선조차 없는 또 다른 산간 마을.
폭설에 발이 묶여 집 밖을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희(진별리 주민) : "불편하지 뭐. 병원도 가야되고. 저 밑에까지 다 치워야 차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하지."
눈으로 고립된 이 마을도 굴삭기를 이용해 길을 내 보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주홍(굴삭기 운전자) : "내일 오후나 되야 다 치울것 같아요."
마을 주민들은 3~4킬로미터씩 큰 길까지 걸어나가 장을 보러 다닙니다.
<인터뷰> 전성일(영월군 대야리) : "톱 사 왔어요. 먹을 것도 사고, 청국장도 좀 사고. 허허허."
급한 대로 도로의 눈은 어느 정도 치웠지만, 얼어붙은 곳이 많아 강원도 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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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산골마을 고립은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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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06 08:51:28
<앵커 멘트>
이번 폭설로 산간 지역 곳곳의 교통이 끊기는 등 주민들의 불편이 큽니다.
버스가 끊긴 곳에서는 수 킬로미터씩 걸어서 장을 보러다니기도 합니다.
눈에 고립된 마을을 송승룡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7백 미터 고지에 위치한 하늘과 맞닿은 작은 마을.
꼬부랑길에 2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버스가 끊긴 지 사흘째입니다.
주민들에게 교통 두절은 일상이 됐습니다.
<인터뷰> 오세천(주문리 주민) : "불편하지만 괜찮아요. 급하면 이장님이 쎄렉스가 있어서."
버스 노선조차 없는 또 다른 산간 마을.
폭설에 발이 묶여 집 밖을 나갈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만희(진별리 주민) : "불편하지 뭐. 병원도 가야되고. 저 밑에까지 다 치워야 차가 올라가든 내려가든 하지."
눈으로 고립된 이 마을도 굴삭기를 이용해 길을 내 보지만, 치워도 치워도 끝이 보이질 않습니다.
<인터뷰> 고주홍(굴삭기 운전자) : "내일 오후나 되야 다 치울것 같아요."
마을 주민들은 3~4킬로미터씩 큰 길까지 걸어나가 장을 보러 다닙니다.
<인터뷰> 전성일(영월군 대야리) : "톱 사 왔어요. 먹을 것도 사고, 청국장도 좀 사고. 허허허."
급한 대로 도로의 눈은 어느 정도 치웠지만, 얼어붙은 곳이 많아 강원도 산간 지역 주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송승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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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룡 기자 obero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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