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파 기승…서해안 눈 밤부터 다시 시작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월 6일 수요일 kBS 아침뉴스타임입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입니다.

이설아 캐스터, 이번 한파가 며칠 더 간다구요?

<리포트>

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입니다.

오늘은 무조건 두툼하게 온몸을 감싸셔야겠는데요.

현재 철원은 무려 -25.8까지 떨어져있고, 서울도 -13.2도로 이번 겨울 최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에도 서울은 -7도로 평년 이맘때 아침 기온 수준에 머물겠습니다.

전주가 -1, 대구가 0도로 남부 지방도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영하의 추위 속에 오늘도 남아있는 눈이 쉽게 녹진 못하겠습니다.

찬 공기가 몰려오면서 밤사이 호남 서해안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쏟아졌는데요.

지금은 눈구름이 약해지면서 대설특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서해안의 눈은 밤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계속 밤사이 많은 눈이 집중되고 있어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은 맑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현재 경남 남해안 지방엔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내일은 추위가 더 매서워지면서 서울이 -14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이번 주 내내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다음주 월요일엔 전국에 걸쳐 또 눈예보가 나와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