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교육계도 ‘녹색성장’

입력 2010.01.0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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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부산 교육계가 녹색 성장에 역량을 모읍니다.

지역 대학들은 에코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환경 관련 특강을 열고, 초중고등학교는 환경 교육을 강화하게 됩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에코캠퍼스를 선언했던 이 대학교는 올해 목표를 에코 인재 육성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모두 94개의 녹색성장 관련 교육과목을 개설합니다.

교양과 20여 개 학과의 전공과목들을 세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로 한 과목 이상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에코 인증서도 줍니다.

특히 이 학교는 한중일 세 국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에코 관련 인증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일본, 중국의 대학과 협약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재욱(신라대 기획처장) : "이제는 한 도시, 한 국가 차원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음으로 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을 찾고 있다."

이 전문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권에 대한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여기에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최근 탄소시장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적 내용들이 담깁니다.

<인터뷰>주종문(경남정보대 산학협력전담) : "기후변화라든가 이런 부분에 저희 대학이 인력을 양성함으로 해서 대학은 우리 인력을 기업에 배출, 기업은 꼭 필요한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부분, 꼭 필요하다."

부산시교육청도 올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연수와 세미나를 열고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색 성장이 올해 부산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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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트워크] 교육계도 ‘녹색성장’
    • 입력 2010-01-06 13:14:11
    뉴스 12
<앵커 멘트> 올해 부산 교육계가 녹색 성장에 역량을 모읍니다. 지역 대학들은 에코 인증제를 도입하거나 환경 관련 특강을 열고, 초중고등학교는 환경 교육을 강화하게 됩니다. 김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에코캠퍼스를 선언했던 이 대학교는 올해 목표를 에코 인재 육성으로 잡았습니다. 이를 위해 올 3월부터 모두 94개의 녹색성장 관련 교육과목을 개설합니다. 교양과 20여 개 학과의 전공과목들을 세 영역으로 나눠 영역별로 한 과목 이상을 이수한 학생들에게는 에코 인증서도 줍니다. 특히 이 학교는 한중일 세 국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에코 관련 인증서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하고 일본, 중국의 대학과 협약을 추진하고 나섰습니다. <인터뷰>박재욱(신라대 기획처장) : "이제는 한 도시, 한 국가 차원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음으로 해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내용을 찾고 있다." 이 전문대는 부산지역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지역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탄소배출권에 대한 전문가 과정'을 개설했습니다. 여기에는 기후변화협약에 대한 개념에서부터 최근 탄소시장 동향과 기업의 대응전략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적 내용들이 담깁니다. <인터뷰>주종문(경남정보대 산학협력전담) : "기후변화라든가 이런 부분에 저희 대학이 인력을 양성함으로 해서 대학은 우리 인력을 기업에 배출, 기업은 꼭 필요한 인력을 수급할 수 있는 부분, 꼭 필요하다." 부산시교육청도 올해 초중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환경 연수와 세미나를 열고 학생들의 환경교육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녹색 성장이 올해 부산 교육계의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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