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공항 ‘알몸 투시기’ 설치

입력 2010.01.0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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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주요 공항에도 '알몸 투시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안사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주요 국제공항에 이른바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전신 스캐너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간항공감독당국은 '알몸 투시기'를 설치하려면 유럽연합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승인에 앞서 로마와 밀라노 공항에서 시험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알몸 투시기 12대를 구입하기 위해 200만 유로의 예산을 책정해 뒀으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 보안상 민감한 노선에 우선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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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공항 ‘알몸 투시기’ 설치
    • 입력 2010-01-06 19:15:00
    국제
이탈리아 주요 공항에도 '알몸 투시기'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안사통신은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최근 항공 안전에 대한 우려가 고조됨에 따라 주요 국제공항에 이른바 `알몸 투시기'로 불리는 전신 스캐너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간항공감독당국은 '알몸 투시기'를 설치하려면 유럽연합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승인에 앞서 로마와 밀라노 공항에서 시험 가동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알몸 투시기 12대를 구입하기 위해 200만 유로의 예산을 책정해 뒀으며, 미국과 영국, 이스라엘 등 보안상 민감한 노선에 우선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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