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명장 “박태환, 긴 휴식은 독”

<앵커 멘트>



"너무 많은 휴식은 해가 된다" 박태환과의 첫 만남부터 확고한 훈련 방침을 드러내며 마이클 볼 코치가 박태환의 부활을 자신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영 강국 호주의 명장, 마이클 볼 코치와의 첫 만남부터 마린보이, 박태환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박태환(수영 국가 대표) "명감독 만나 영광, 페이스 배우고 싶다.."



볼 코치 역시, 아시아의 희망 박태환의 부활을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볼(박태환 코치) : "5,6개월 계속 훈련하면 큰 성과.."



그러나 부활을 위한 여정이 만만치 않을 것을 예고했습니다.



<인터뷰> 마이크 볼(박태환 코치) : "너무 많은 휴식은 독이 된다.."



세계적인 선수와 명장과의 만남이 좋은 결실로 완성되길 기원하는 노민상 감독의 선물을 받은 볼 코치.



바로 태릉선수촌으로 자리를 옮겨 박태환의 몸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훈련 일정을 염두에 둔 듯 날카로운 눈빛으로 꼼꼼히 살폈습니다.



해외 코치 영입이라는 새로운 실험에 뛰어든 박태환은 다음주 호주로 건너가 볼 코치와 부활을 위한 첫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