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2020년 세종시 완공 모습

입력 2010.01.1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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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2020년 완공될 세종시의 모습을 미래 신성장과 산-학-연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비디오월을 통해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종시 완공시점인 오는 2020년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북쪽 지역에 자리잡은 첨단 녹색 산업 단지입니다.

삼성과 한화,웅진,롯데 등 국내 대기업, 여기에 오스트리아 태양광업체 등 차세대 녹색 성장 산업 부문이 들어서있습니다.

여기서만 5만명 가까운 일자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세종시의 핵심, 과학 벨트가 나옵니다.

중이온 가속기 단지에서 시작해 그 아래로 기초과학 연구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행정중심도시였을 때 총리실을 포함해 9부 2처 2청의 행정타운 예정지였던 이곳은 과학벨트 연계본부로 쓰입니다.

세종시 한 가운데에는 '리틀 제네바'라는 곳이 있습니다.

쇼핑,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있는 중심상업지역이지요.

외국인들에게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여기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바로 옆에는 세종시 주민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수목원과 문화단지,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있습니다.

또 자율형사립고같은 우수교육시설에 의료, 복지 등 시설도 마련돼있습니다.

여기서 금강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고려대학교와 KAIST가 나옵니다. 연구기능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교들인데 학생 7천명이 다닙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볼까요.. 글로벌 투자유치 구역입니다.

이 지역은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 투자에 대비해 남겨놓으라고 했던 곳입니다.

다국적 기업 본사, 연구소, 해외유명 대학 등이 유치될 전망입니다.

다음은 교통환경입니다.

세종시 원안과 비교해서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 도시 안에서는 어디서나 20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보신 것처럼 10년 후의 세종시 모습은 국내 어느 대도시에 비교해 봐도 부럽지 않은 인구 50만의 자족형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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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2020년 세종시 완공 모습
    • 입력 2010-01-11 22: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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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는 2020년 완공될 세종시의 모습을 미래 신성장과 산-학-연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명품도시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비디오월을 통해 설명해드립니다. <리포트> 세종시 완공시점인 오는 2020년의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먼저 북쪽 지역에 자리잡은 첨단 녹색 산업 단지입니다. 삼성과 한화,웅진,롯데 등 국내 대기업, 여기에 오스트리아 태양광업체 등 차세대 녹색 성장 산업 부문이 들어서있습니다. 여기서만 5만명 가까운 일자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조금만 서쪽으로 가면 세종시의 핵심, 과학 벨트가 나옵니다. 중이온 가속기 단지에서 시작해 그 아래로 기초과학 연구원과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행정중심도시였을 때 총리실을 포함해 9부 2처 2청의 행정타운 예정지였던 이곳은 과학벨트 연계본부로 쓰입니다. 세종시 한 가운데에는 '리틀 제네바'라는 곳이 있습니다. 쇼핑,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있는 중심상업지역이지요. 외국인들에게 거주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여기서는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합니다, 바로 옆에는 세종시 주민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수목원과 문화단지, 박물관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있습니다. 또 자율형사립고같은 우수교육시설에 의료, 복지 등 시설도 마련돼있습니다. 여기서 금강을 따라 동쪽으로 가면 고려대학교와 KAIST가 나옵니다. 연구기능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교들인데 학생 7천명이 다닙니다. 북쪽으로 올라가볼까요.. 글로벌 투자유치 구역입니다. 이 지역은 이명박 대통령이 외국 투자에 대비해 남겨놓으라고 했던 곳입니다. 다국적 기업 본사, 연구소, 해외유명 대학 등이 유치될 전망입니다. 다음은 교통환경입니다. 세종시 원안과 비교해서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됐습니다.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 도시 안에서는 어디서나 20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망이 구축됩니다. 보신 것처럼 10년 후의 세종시 모습은 국내 어느 대도시에 비교해 봐도 부럽지 않은 인구 50만의 자족형 명품도시가 될 것이라는게 정부의 설명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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