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이코 패스 성향 강해”

입력 2010.01.12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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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의 피의자 조두순은 공감 능력이 없고, 죄책감을 못 느끼는 '사이코 패스'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경찰청 과학수사계 이유라 범죄분석관은 수사 전문 월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조두순을 사이코 패스 판정 도구로 검사한 결과 29점을 기록해 진단 기준인 25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습 성범죄자들의 평균인 14.5점을 크게 웃돌고,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26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분석관은 조두순은 공감 능력과 죄책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과 책임감 측면에서도 정신병적 성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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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두순, 사이코 패스 성향 강해”
    • 입력 2010-01-12 06:13:08
    사회
지난해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의 피의자 조두순은 공감 능력이 없고, 죄책감을 못 느끼는 '사이코 패스'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경기경찰청 과학수사계 이유라 범죄분석관은 수사 전문 월간지에 기고한 글에서 조두순을 사이코 패스 판정 도구로 검사한 결과 29점을 기록해 진단 기준인 25점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상습 성범죄자들의 평균인 14.5점을 크게 웃돌고, 연쇄 살인범 강호순의 26점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이 분석관은 조두순은 공감 능력과 죄책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과 책임감 측면에서도 정신병적 성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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