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6자복귀·비핵화조치 이행이 먼저”

입력 2010.01.12 (06:20) 수정 2010.01.1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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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미국 정부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한다면 진전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북한이 취해야할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대변인 역시 북한이 당장 할 일은  6자회담에 돌아오는데 동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와  비핵화 이행에 신뢰가 쌓이면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평화협정 문제 논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 조치에 나설경우  특정시점에서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동시에 다룰 수 있다는 취지여서 주목됩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또  6자회담 재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6자회담 전 추가로 북미회담을  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6자회담의 전제조건중  하나로 내세운 대북 제재 해제는 회담 복귀에 보상은 있을 수 없다면서 그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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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北 6자복귀·비핵화조치 이행이 먼저”
    • 입력 2010-01-12 06:20:24
    • 수정2010-01-12 06:53:45
    국제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미국 정부가  북한의 6자회담 복귀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와  비핵화 의무를 이행한다면 진전이 있을 수 있지만, 이는 북한이 취해야할 조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대변인 역시 북한이 당장 할 일은  6자회담에 돌아오는데 동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6자회담에 돌아와  비핵화 이행에 신뢰가 쌓이면 다양한 논의가 가능할 것이라며, 평화협정 문제 논의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습니다.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해 비핵화 조치에 나설경우  특정시점에서 비핵화와 평화협정 문제를 동시에 다룰 수 있다는 취지여서 주목됩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또  6자회담 재개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6자회담 전 추가로 북미회담을  열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크롤리 대변인은 그러나 북한이 6자회담의 전제조건중  하나로 내세운 대북 제재 해제는 회담 복귀에 보상은 있을 수 없다면서 그 가능성을 강하게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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