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원 만족도 해마다 높아져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시가 관리하는 공원의 시민 만족도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조사한 지난해의 공원이용 고객만족도 보고서를 보면 서울시가 관리하는 10개 공원의 평균 만족도는 백 점 만점에 75.6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균 만족도는 지난 2006년 66.3점, 2007년 70.3점, 지난해에는 74점으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공원별로는 서울대공원이 82.4점으로 가장 높았고 어린이대공원이 82.1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월드컵공원과 보라매공원 등은 매점의 상품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불만이 나오면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공원의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