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온호’ 오늘 남극으로 출항

입력 2010.01.12 (08:13) 수정 2010.01.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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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오늘(12일) 본격적인 남극 탐사를 위해 뉴질랜드의 기항지를 출발합니다.

현지에서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극을 향해 열려있는 드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쇄빙선 아라온 호가 드디어 출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라온 호는 오늘 장거리 항해를 위한 급유를 모두 마치고 오후 5시쯤 기항지인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항을 떠나 남극으로 향합니다.

아라온 호는 출항 닷새 후인 17일쯤 뉴질랜드와 남극 대륙의 중간 지점에서 러시아 쇄빙선과 합류합니다.

러시아 쇄빙선은 아라온호와 함께 남극 연안을 돌며 쇄빙 시험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또 이달 말에는 남극 대륙 서쪽의 케이프 벅스에서 대륙 기지의 후보지로 적합한지 정밀조사를 실시합니다.

또 다음달 초에는 테라노바 베이에 대해서도 후보지 적합성을 조사하게 됩니다.

어제 (11일) 아라온 호에는 탑승자 83명이 승선을 완료하고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마지막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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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라온호’ 오늘 남극으로 출항
    • 입력 2010-01-12 08:13:18
    • 수정2010-01-12 2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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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의 첫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오늘(12일) 본격적인 남극 탐사를 위해 뉴질랜드의 기항지를 출발합니다. 현지에서 이은정 과학전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극을 향해 열려있는 드넓은 바다를 앞에 두고 쇄빙선 아라온 호가 드디어 출항 준비를 마쳤습니다. 아라온 호는 오늘 장거리 항해를 위한 급유를 모두 마치고 오후 5시쯤 기항지인 크라이스트처치 리틀턴 항을 떠나 남극으로 향합니다. 아라온 호는 출항 닷새 후인 17일쯤 뉴질랜드와 남극 대륙의 중간 지점에서 러시아 쇄빙선과 합류합니다. 러시아 쇄빙선은 아라온호와 함께 남극 연안을 돌며 쇄빙 시험을 도와줄 예정입니다. 또 이달 말에는 남극 대륙 서쪽의 케이프 벅스에서 대륙 기지의 후보지로 적합한지 정밀조사를 실시합니다. 또 다음달 초에는 테라노바 베이에 대해서도 후보지 적합성을 조사하게 됩니다. 어제 (11일) 아라온 호에는 탑승자 83명이 승선을 완료하고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마지막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KBS 뉴스 이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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