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폭설 재난 징후 없어”

입력 2010.01.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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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연맹, IFRC가 북한에서의 최근 폭설로 인한 재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IFRC 동북아총괄사무소의 프랜시스 마커스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와 인터뷰에서 "북한 내의 혹독한 기상 상황에 대한 보고는 있지만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히 대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에서 겨울 폭설은 꽤 흔히 일어나는 일이고 각급 지역의 적십자 위원회는 폭설에 대한 재난 대비책도 세워놓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항공우주국이 지난 8일 공개한 인공위성 사진에는 북한의 평안, 황해도가 온통 흰색으로 뒤덮혀 폭설이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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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폭설 재난 징후 없어”
    • 입력 2010-01-12 09:12:57
    정치
국제적십자연맹, IFRC가 북한에서의 최근 폭설로 인한 재난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IFRC 동북아총괄사무소의 프랜시스 마커스 대변인은 '미국의 소리'와 인터뷰에서 "북한 내의 혹독한 기상 상황에 대한 보고는 있지만 재난 수준에 이르렀다는 어떤 징후도 없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절히 대응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에서 겨울 폭설은 꽤 흔히 일어나는 일이고 각급 지역의 적십자 위원회는 폭설에 대한 재난 대비책도 세워놓았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미 항공우주국이 지난 8일 공개한 인공위성 사진에는 북한의 평안, 황해도가 온통 흰색으로 뒤덮혀 폭설이 내린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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