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신종플루 ‘허위 대유행’” 주장 파문
입력 2010.01.12 (09:49) 국제
제약회사들이 백신을 팔기 위해 신종 인플루엔자 공포를 확산시켰다는 주장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선은 유럽회의 의원총회의 볼프강 보다르크 보건분과위원장이 세계보건기구가 '대유행'을 선언하도록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공포를 확산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다르크 위원장은 신종플루 대유행은 백신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제약회사들이 주도한 '허위 대유행'이며 금세기 최대 의학비리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47개 유럽국가 협력회의인 유럽회의는 이달 말 긴급회의를 열고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신종플루가 확산하자 지난해 6월 경보의 최고 단계인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보다르크 위원장은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일 뿐이라며 사망률도 계절성 독감의 10분의 1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신종플루 ‘허위 대유행’” 주장 파문
    • 입력 2010-01-12 09:49:40
    국제
제약회사들이 백신을 팔기 위해 신종 인플루엔자 공포를 확산시켰다는 주장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선은 유럽회의 의원총회의 볼프강 보다르크 보건분과위원장이 세계보건기구가 '대유행'을 선언하도록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공포를 확산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다르크 위원장은 신종플루 대유행은 백신으로 막대한 이익을 챙긴 제약회사들이 주도한 '허위 대유행'이며 금세기 최대 의학비리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47개 유럽국가 협력회의인 유럽회의는 이달 말 긴급회의를 열고 제약회사들이 신종플루 대유행 선언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신종플루가 확산하자 지난해 6월 경보의 최고 단계인 대유행을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보다르크 위원장은 신종플루는 일반 독감일 뿐이라며 사망률도 계절성 독감의 10분의 1이 안된다고 지적하면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