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수주량·수주 잔량 모두 중국에 뒤져

입력 2010.01.12 (10:01) 수정 2010.01.12 (20:5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 조선업계가 연간 수주량과 수주 잔량 경쟁에서 중국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조선, 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 조선업체들의 연간 수주량은 315만 4천 CGT로 349만 2천 CGT를 기록한 중국에 밀렸습니다.

척수 기준으로도 지난해 우리나라는 113척을 수주해 191척의 계약을 따낸 중국에 크게 뒤졌습니다.

또 1월 초 기준 우리 조선업체들의 수주 잔량도 5천283만 CGT를 기록해 5천322만 CGT를 보유한 중국에 밀렸습니다.

수주량과 수주잔량, 건조량은 조선업체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로 우리나라는 건조량만 중국에 앞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주 잔량에서 2000년 2월 일본을 추월한 뒤 최근까지 10년 가까이 세계 1위를 지켜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조선 수주량·수주 잔량 모두 중국에 뒤져
    • 입력 2010-01-12 10:01:35
    • 수정2010-01-12 20:55:10
    경제
지난해 우리 조선업계가 연간 수주량과 수주 잔량 경쟁에서 중국에 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 조선, 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이 집계한 지난해 우리 조선업체들의 연간 수주량은 315만 4천 CGT로 349만 2천 CGT를 기록한 중국에 밀렸습니다. 척수 기준으로도 지난해 우리나라는 113척을 수주해 191척의 계약을 따낸 중국에 크게 뒤졌습니다. 또 1월 초 기준 우리 조선업체들의 수주 잔량도 5천283만 CGT를 기록해 5천322만 CGT를 보유한 중국에 밀렸습니다. 수주량과 수주잔량, 건조량은 조선업체의 경쟁력을 나타내는 3대 지표로 우리나라는 건조량만 중국에 앞서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수주 잔량에서 2000년 2월 일본을 추월한 뒤 최근까지 10년 가까이 세계 1위를 지켜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