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 로비’ 돈 받은 환경부 과장 구속기소

입력 2010.01.12 (10:49) 수정 2010.01.12 (1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기도 안성시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 인허가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환경부 과장 동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동 씨는  한강유역 환경청 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6년과 2007년 사이 사전 환경성 검토가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골프장 회장 공모 씨 등에게서  4차례에 걸쳐 2천4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동 씨가 환경부로 옮긴 뒤에도  한강유역 환경청의 환경영향 평가와 관련해  도움을 주는 대가로 공 씨에게서  5백여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동 씨가, 공 씨에게 골프장의 오폐수처리와 관련한  설계 계약과 5억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업체에 주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프장 로비’ 돈 받은 환경부 과장 구속기소
    • 입력 2010-01-12 10:49:27
    • 수정2010-01-12 11:15:58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경기도 안성시 스테이트 월셔 골프장 인허가에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환경부 과장 동모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동 씨는  한강유역 환경청 국장으로 근무하던  지난 2006년과 2007년 사이 사전 환경성 검토가 잘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골프장 회장 공모 씨 등에게서  4차례에 걸쳐 2천4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동 씨가 환경부로 옮긴 뒤에도  한강유역 환경청의 환경영향 평가와 관련해  도움을 주는 대가로 공 씨에게서  5백여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동 씨가, 공 씨에게 골프장의 오폐수처리와 관련한  설계 계약과 5억원 규모의 시공계약을  고향 선배가 운영하는 업체에 주도록 한  사실도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