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총리 “교회 피습사태 통제 중”

입력 2010.01.1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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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총리가 최근 잇따르는 교회 피습 사건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관영 베르나마 통신은 나지브 라자크 총리가 "최근 교회 피습사태에 많은 집단이 연루돼 있지 않아 통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촉발된 종교 간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지브 총리는 대다수 말레이시아 국민은 중도 성향으로 평화를 사랑한다며, 폭력은 이슬람교의 관습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 말레이계가 지배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법원이 비 이슬람교에서도 신을 `알라'라고 부르도록 허용한 것을 두고 종교 갈등이 빚어져 교회 9곳이 잇따라 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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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레이시아 총리 “교회 피습사태 통제 중”
    • 입력 2010-01-12 11:53:37
    국제
말레이시아 총리가 최근 잇따르는 교회 피습 사건이 통제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관영 베르나마 통신은 나지브 라자크 총리가 "최근 교회 피습사태에 많은 집단이 연루돼 있지 않아 통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촉발된 종교 간 긴장 상태가 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나지브 총리는 대다수 말레이시아 국민은 중도 성향으로 평화를 사랑한다며, 폭력은 이슬람교의 관습과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슬람 말레이계가 지배하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법원이 비 이슬람교에서도 신을 `알라'라고 부르도록 허용한 것을 두고 종교 갈등이 빚어져 교회 9곳이 잇따라 괴한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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