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제는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버지들의 딸 선호가 높아져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전국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38%가 임신 중 딸을 바라는 반면, 아들은 원했다는 대답은 31%에 그쳤습니다.
남성 응답자들도 딸을 바랐다는 대답이 37%로, 아들을 원했다는 29%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딸과 아들에 대한 선호 비율의 격차가 여성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40대 남성은 딸을 원한다는 대답이 28% 아들을 원한다는 대답은 33%로 여전히 남아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양육하는데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아들에게 노후를 의탁하거나 대를 잇는다는 의식도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아선호를 반영하듯 지난 2005년 108%였던 신생아 중 여아 대비 남아의 출생비율은 지난 2008년 106%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답은 어머니가 49%, 아버지가 53%로 나타나 자식 양육에 대해 아버지가 더 책임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이제는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버지들의 딸 선호가 높아져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전국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38%가 임신 중 딸을 바라는 반면, 아들은 원했다는 대답은 31%에 그쳤습니다.
남성 응답자들도 딸을 바랐다는 대답이 37%로, 아들을 원했다는 29%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딸과 아들에 대한 선호 비율의 격차가 여성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40대 남성은 딸을 원한다는 대답이 28% 아들을 원한다는 대답은 33%로 여전히 남아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양육하는데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아들에게 노후를 의탁하거나 대를 잇는다는 의식도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아선호를 반영하듯 지난 2005년 108%였던 신생아 중 여아 대비 남아의 출생비율은 지난 2008년 106%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답은 어머니가 49%, 아버지가 53%로 나타나 자식 양육에 대해 아버지가 더 책임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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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들보다 딸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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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2 13:04:04
<앵커 멘트>
이제는 아들보다는 딸을 선호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아버지들의 딸 선호가 높아져 전통적인 남아선호 사상이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무총리실 산하 육아정책연구소가 전국 2천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여성 응답자의 38%가 임신 중 딸을 바라는 반면, 아들은 원했다는 대답은 31%에 그쳤습니다.
남성 응답자들도 딸을 바랐다는 대답이 37%로, 아들을 원했다는 29%를 앞질렀습니다.
특히 남성의 경우 딸과 아들에 대한 선호 비율의 격차가 여성보다 크게 나타났습니다.
다만 40대 남성은 딸을 원한다는 대답이 28% 아들을 원한다는 대답은 33%로 여전히 남아선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딸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양육하는데 심리적 부담이 덜하고 아들에게 노후를 의탁하거나 대를 잇는다는 의식도 약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아선호를 반영하듯 지난 2005년 108%였던 신생아 중 여아 대비 남아의 출생비율은 지난 2008년 106%로 줄어들었습니다.
한편,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응답은 어머니가 49%, 아버지가 53%로 나타나 자식 양육에 대해 아버지가 더 책임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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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호 기자 4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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