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국군 관현악단 창단

국방부는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정신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군 관현악단을 창단한다고 밝혔습니다.

국군 관현악단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 내에 67명 규모로 편성되며, 기존 관악요원 22명과 새로 편성되는 현악요원 45명으로 구성됩니다.

현악요원들은 기존 군내 군악대 정원에서 일부 관악 연주자들의 특기를 조정해 충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관현악단 창단을 통해 현악 연주자들이 군에서도 지속적으로 기량을 연마하는 것은 물론 정부 주요행사 지원과 민.군 음악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국군 관현악단은 내일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창단식을 갖고 다음달 10일 예술의 전당에서 창단기념 연주회를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