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김사니, 올스타 투표 ‘왕별’

입력 2010.01.12 (15:00) 수정 2010.01.12 (15: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현대캐피탈)와 세터 김사니(KT&G)가 프로배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남녀 1위를 달렸다.

박철우는 1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첫째주 올스타 팬투표 개표 결과 라이트 부문에서 2천321표를 얻어 세터 부문 1위 한선수(대한항공.2천181표)를 제치고 남자부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레프트 부문에서는 김요한(LIG손해보험)이 1천695표를 획득, 2위 강동진(대한항공.704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독주했다.

센터 부문에서는 '스마일 블로커' 고희진(삼성화재.1천127표)이 1위에 올랐고 리베로 부문에서는 여오현(삼성화재.1천768표)과 김주완(대한항공.1천455표)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여자부에서는 V 스타팀의 김사니가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3천표가 넘는 3천98표를 얻어 1위를 질주했다.

올해 올스타전이 남자부는 국내 올스타와 외국인 올스타(인터내셔널팀)의 대결로 펼쳐지는 것과 달리 여자부는 지난해처럼 작년 성적 기준 1,4,5위팀 올스타가 K-스타, 2,3위팀이 V-스타가 돼 맞선다.

V 스타팀에서는 레프트 김민지(GS칼텍스.1천511표)와 라이트 백목화(KT&G.2천500표), 센터 배유나(GS칼텍스.1천443표),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2천137표)이 부분별 1위를 달렸다.

K 스타팀에서는 '블로킹 여왕' 양효진(현대건설)이 센터 부문에서 2천656표를 얻어 최다득표했고 레프트 한유미(현대건설.2천83표), 라이트 황연주(흥국생명.2천381표), 세터 한수지(현대건설.1천848표), 리베로 김혜선(흥국생명.1천159표)이 최고 인기를 누렸다.

KOVO는 남자 국내 올스타팀은 포지션별 다득표 순으로 14명을 선정한다. 레프트가 4명, 라이트 3명, 센터 3명, 세터 2명, 리베로 2명이다.

연맹 경기운영위원회는 남자부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외국인 선수 6명에 추천 국내선수 8명을 추가해 구성한다.

여자 올스타는 팬 투표 7명, KOVO 추천 7명 등 14명으로 이뤄진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시부터 열린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철우·김사니, 올스타 투표 ‘왕별’
    • 입력 2010-01-12 15:00:09
    • 수정2010-01-12 15:30:12
    연합뉴스
라이트 공격수 박철우(현대캐피탈)와 세터 김사니(KT&G)가 프로배구 올스타전 투표에서 남녀 1위를 달렸다. 박철우는 1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발표한 첫째주 올스타 팬투표 개표 결과 라이트 부문에서 2천321표를 얻어 세터 부문 1위 한선수(대한항공.2천181표)를 제치고 남자부에서 최다 득표를 했다. 레프트 부문에서는 김요한(LIG손해보험)이 1천695표를 획득, 2위 강동진(대한항공.704표)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선두를 독주했다. 센터 부문에서는 '스마일 블로커' 고희진(삼성화재.1천127표)이 1위에 올랐고 리베로 부문에서는 여오현(삼성화재.1천768표)과 김주완(대한항공.1천455표)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여자부에서는 V 스타팀의 김사니가 남녀 통틀어 유일하게 3천표가 넘는 3천98표를 얻어 1위를 질주했다. 올해 올스타전이 남자부는 국내 올스타와 외국인 올스타(인터내셔널팀)의 대결로 펼쳐지는 것과 달리 여자부는 지난해처럼 작년 성적 기준 1,4,5위팀 올스타가 K-스타, 2,3위팀이 V-스타가 돼 맞선다. V 스타팀에서는 레프트 김민지(GS칼텍스.1천511표)와 라이트 백목화(KT&G.2천500표), 센터 배유나(GS칼텍스.1천443표), 리베로 남지연(GS칼텍스.2천137표)이 부분별 1위를 달렸다. K 스타팀에서는 '블로킹 여왕' 양효진(현대건설)이 센터 부문에서 2천656표를 얻어 최다득표했고 레프트 한유미(현대건설.2천83표), 라이트 황연주(흥국생명.2천381표), 세터 한수지(현대건설.1천848표), 리베로 김혜선(흥국생명.1천159표)이 최고 인기를 누렸다. KOVO는 남자 국내 올스타팀은 포지션별 다득표 순으로 14명을 선정한다. 레프트가 4명, 라이트 3명, 센터 3명, 세터 2명, 리베로 2명이다. 연맹 경기운영위원회는 남자부 인터내셔널팀 멤버로 외국인 선수 6명에 추천 국내선수 8명을 추가해 구성한다. 여자 올스타는 팬 투표 7명, KOVO 추천 7명 등 14명으로 이뤄진다. 올스타전은 다음달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1시부터 열린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