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따·안태은 영입 ‘공백 메운다’

입력 2010.01.12 (15:39) 수정 2010.01.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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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공격수 모따(30)와 FC서울 출신 수비수 안태은(25)을 영입하고 12일 오후 구단 사무국에서 입단식을 했다.

계약 기간은 모따가 2년, 안태은이 3년이다.

포항은 최근 부니오드코르(우즈베키스탄)로 옮긴 외국인 공격수 데닐손, 스테보와 FC서울로 이적한 오른쪽 풀백 최효진의 공백을 각각 모따와 안태은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를 거쳐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모따는 그해 14골을 터트려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듬해 잠시 스포르팅(포르투갈)를 거쳐 성남 일화로 옮긴 모따는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48골 19도움을 올렸다.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쳐 성남과 계약 기간을 6개월여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청소년·올림픽대표 출신 수비수 안태은은 2006년 서울에 프로로 입단해 프로 통산 59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 울산, 새 주장에 미드필더 오장은 ==

0...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오장은(25)을 올해 팀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수비수 유경렬(32)이 울산의 주장을 맡았다.

2005년 대구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7년 울산에 둥지를 튼 오장은은 다섯 시즌 동안 140경기를 뛰며 15골 12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해 현영민(30경기 1골 10도움)에 이어 팀내 공격포인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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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모따·안태은 영입 ‘공백 메운다’
    • 입력 2010-01-12 15:39:31
    • 수정2010-01-12 16:35:47
    연합뉴스
지난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공격수 모따(30)와 FC서울 출신 수비수 안태은(25)을 영입하고 12일 오후 구단 사무국에서 입단식을 했다. 계약 기간은 모따가 2년, 안태은이 3년이다. 포항은 최근 부니오드코르(우즈베키스탄)로 옮긴 외국인 공격수 데닐손, 스테보와 FC서울로 이적한 오른쪽 풀백 최효진의 공백을 각각 모따와 안태은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한다. 브라질 클럽 크루제이루를 거쳐 2004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모따는 그해 14골을 터트려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듬해 잠시 스포르팅(포르투갈)를 거쳐 성남 일화로 옮긴 모따는 지난해까지 K-리그 통산 119경기에 출전해 48골 19도움을 올렸다.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7골로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맹활약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발목을 다쳐 성남과 계약 기간을 6개월여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청소년·올림픽대표 출신 수비수 안태은은 2006년 서울에 프로로 입단해 프로 통산 59경기에서 2도움을 기록했다. == 울산, 새 주장에 미드필더 오장은 == 0...울산 현대가 미드필더 오장은(25)을 올해 팀 주장으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는 수비수 유경렬(32)이 울산의 주장을 맡았다. 2005년 대구FC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07년 울산에 둥지를 튼 오장은은 다섯 시즌 동안 140경기를 뛰며 15골 12도움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28경기에서 4골 6도움을 기록해 현영민(30경기 1골 10도움)에 이어 팀내 공격포인트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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