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신년회 “참정권 획득 원년삼자”

재일본 대한민국 민단 정진 단장은 올해를 지방참정권을 획득하는 원년으로 삼자고 밝혔습니다.

정진 단장은 오늘 열린 민단 신년회에서 일본 정부 여당이 재일동포들의 지방 참정권 부여 관련 법안을 일본 국회에 제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단장은 이어 지방참정권의 부여는 재일동포가 지역사회의 발전에 지금보다 더 많이 공헌할 수 있는 활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권철현 주일대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해 세계적 금융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가장 잘 극복한 나라로 꼽히고 있다면서, 위기속에서도 빛나는 한국 국민의 저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