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남에 비례대표 25% 할당”

입력 2010.01.12 (16:59) 수정 2010.01.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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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차기 총선거 때 영남 등 당의 취약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외 인사를 비례대표 상위 25% 순번에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원회는 오늘 주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당내 여론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고, 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이 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비례대표 의무할당제는 당선안정권을 20명으로 보고 5명을 취약 지역의 지역 위원장 등에게 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5명 중 4명은 영남, 나머지 1명은 서울 강남이나 강원에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재성 의원은 이같은 방식은 민주당이 특정 지역에 정치적으로 헌신하겠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며, 비례 대표 의원을 하면 경쟁력이 생겨 다음엔 지역구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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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영남에 비례대표 25% 할당”
    • 입력 2010-01-12 16:59:47
    • 수정2010-01-12 17:51:46
    정치
민주당은 차기 총선거 때 영남 등 당의 취약 지역에서 활동하는 원외 인사를 비례대표 상위 25% 순번에 공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혁신과 통합위원회는 오늘 주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헌당규 개정안을 마련해 당내 여론 수렴에 나서기로 했다고, 위원회 간사인 최재성 의원이 전했습니다. 최 의원은 비례대표 의무할당제는 당선안정권을 20명으로 보고 5명을 취약 지역의 지역 위원장 등에게 배정하겠다는 것이라며, 5명 중 4명은 영남, 나머지 1명은 서울 강남이나 강원에 배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최재성 의원은 이같은 방식은 민주당이 특정 지역에 정치적으로 헌신하겠다는 신호로 보면 된다며, 비례 대표 의원을 하면 경쟁력이 생겨 다음엔 지역구 당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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