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지진피해 160억원 추산

입력 2010.01.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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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유리카 지역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천430만달러(약 1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역 일간지 새크라멘토비 등 현지 언론들이 11일 전했다.

지진 발생 하루가 지난 10일 북부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로 꼽히는 유리카 시관계자들은 재산 피해액이 1천250만달러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추산액이 늘어나고 있다.

유리카 지역에선 지진 발생 직후 30여명이 부상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는 등 다행히 인적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이날까지 175개 빌딩이 침하 또는 파손, 균열 등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리카 시를 포함한 험볼트 카운티 전체의 피해 규모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당분간 정확한 피해 상황에 대한 정밀 조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험볼트 카운티 경찰서 댄 라킨 대변인은 "이번 지진이 대재앙의 수준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는 각자의 재산 피해 내역을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돌며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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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포니아 지진피해 160억원 추산
    • 입력 2010-01-12 17:34:28
    연합뉴스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 유리카 지역인근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한 재산 피해가 1천430만달러(약 1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역 일간지 새크라멘토비 등 현지 언론들이 11일 전했다. 지진 발생 하루가 지난 10일 북부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로 꼽히는 유리카 시관계자들은 재산 피해액이 1천250만달러 가량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피해 추산액이 늘어나고 있다. 유리카 지역에선 지진 발생 직후 30여명이 부상 등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는 등 다행히 인적 피해는 크지 않았으나 이날까지 175개 빌딩이 침하 또는 파손, 균열 등 피해가 난 것으로 파악됐다. 유리카 시를 포함한 험볼트 카운티 전체의 피해 규모는 명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당분간 정확한 피해 상황에 대한 정밀 조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험볼트 카운티 경찰서 댄 라킨 대변인은 "이번 지진이 대재앙의 수준은 아니지만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며 "주민들에게는 각자의 재산 피해 내역을 파악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하는 한편 담당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돌며 피해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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