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삼성·KAIST 등과 ‘세종시MOU’ 체결

입력 2010.01.1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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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또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먼저, 함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해각서 체결에는 삼성과 한화, 웅진, 롯데 등 대기업 4군데와 고려대와 카이스트 등 대학 2곳이 참석했습니다.



<녹취>정운찬 총리 : "세종시의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므로 이를 제도화하고 실행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오늘의 양해각서 MOU 체결은 그 첫단추를 끼우는 일입니다."



양해각서에서 정부는 수정안 추진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절차를 올해말까지 완료한다는 약속을 담았습니다.



입주 기업과 대학별로는 투자내용을 상세히 제시하고, 2012년까지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5년부터 가동 또는 개교를 하기로 명시했습니다.



투자 이행 조건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과 원형지 공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법 개정을 전제로 뒀습니다.



정부의 수정안 관련법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미 국회에 넘어가있는 과학벨트 특별법을 제외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과 조세특례법의 개정 초안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쯤 이들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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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삼성·KAIST 등과 ‘세종시MOU’ 체결
    • 입력 2010-01-14 21:59:14
    뉴스 9
<앵커 멘트>

정부가 세종시 수정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또 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먼저, 함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양해각서 체결에는 삼성과 한화, 웅진, 롯데 등 대기업 4군데와 고려대와 카이스트 등 대학 2곳이 참석했습니다.

<녹취>정운찬 총리 : "세종시의 밑그림이 마련되었으므로 이를 제도화하고 실행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오늘의 양해각서 MOU 체결은 그 첫단추를 끼우는 일입니다."

양해각서에서 정부는 수정안 추진에 필요한 법적, 제도적 절차를 올해말까지 완료한다는 약속을 담았습니다.

입주 기업과 대학별로는 투자내용을 상세히 제시하고, 2012년까지 단지 조성공사를 시작해 2015년부터 가동 또는 개교를 하기로 명시했습니다.

투자 이행 조건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 지정과 원형지 공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위한 법 개정을 전제로 뒀습니다.

정부의 수정안 관련법 작업도 마무리 단계에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미 국회에 넘어가있는 과학벨트 특별법을 제외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특별법과 조세특례법의 개정 초안이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초쯤 이들 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다음달 임시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함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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