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중국에 이어 국제사회가 하나둘, 출구전략에 나설 분위기입니다.
국내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지 김태욱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전 잔격 발표된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시장에 과다하게 풀린 돈을 거둬들이겠다는 겁니다.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유새롬(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호주에 이어서 중국이 출구전략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을 알리는 상징적인 시그널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당장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은 상승 반전하면서 1680선을 회복했습니다.
또 중국의 내수가 급격히 위축될 정도는 아니어서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국의 긴축 전환이 국제 사회의 출구전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물가인상 압력이 큰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 국가들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 속에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출구전략 실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 둔화 등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서 이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가 선행돼야 합니다."
기업과 가계도 시시각각 다가오는 금리인상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중국에 이어 국제사회가 하나둘, 출구전략에 나설 분위기입니다.
국내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지 김태욱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전 잔격 발표된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시장에 과다하게 풀린 돈을 거둬들이겠다는 겁니다.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유새롬(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호주에 이어서 중국이 출구전략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을 알리는 상징적인 시그널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당장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은 상승 반전하면서 1680선을 회복했습니다.
또 중국의 내수가 급격히 위축될 정도는 아니어서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국의 긴축 전환이 국제 사회의 출구전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물가인상 압력이 큰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 국가들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 속에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출구전략 실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 둔화 등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서 이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가 선행돼야 합니다."
기업과 가계도 시시각각 다가오는 금리인상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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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긴축정책 전환…국내 미치는 파장은?
-
- 입력 2010-01-14 21:59:17
![](/data/news/2010/01/14/2028533_210.jpg)
<앵커 멘트>
긴축정책으로 돌아선 중국에 이어 국제사회가 하나둘, 출구전략에 나설 분위기입니다.
국내에는 어떤 파장을 미칠지 김태욱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이틀전 잔격 발표된 중국의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시장에 과다하게 풀린 돈을 거둬들이겠다는 겁니다.
긴축 정책으로의 전환입니다.
인플레이션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인터뷰>유새롬(하나대투증권 연구원) : "호주에 이어서 중국이 출구전략 초기 국면에 진입한 것을 알리는 상징적인 시그널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지준율 인상이 당장 우리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어제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은 상승 반전하면서 1680선을 회복했습니다.
또 중국의 내수가 급격히 위축될 정도는 아니어서 우리 수출도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중국의 긴축 전환이 국제 사회의 출구전략을 앞당길 수 있다는 게 문제입니다.
특히 물가인상 압력이 큰 인도와 베트남 등 신흥 국가들도 기준금리 인상을 예정된 수순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 속에 가계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출구전략 실행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인터뷰>김창배(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경기회복 둔화 등 기준금리 인상이 가져올 여러 부작용을 고려해서 이런 부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여러 조치가 선행돼야 합니다."
기업과 가계도 시시각각 다가오는 금리인상을 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KBS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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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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