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방송인 강병규 출국 금지

입력 2010.01.15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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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형사7부는 탤런트 이병헌 씨와 이 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 씨가 제기한 고소 고발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강병규 씨를 출국 금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씨가 한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며, 수사상 필요에 의해 강 씨와 강 씨의 지인 최모 씨를 최근 출금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가 지난해 말 이병헌 씨와 이 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 씨가 각각 명예 훼손 혐의와 상습 도박 혐의로 고소, 고발을 벌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이에 대해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앞서 지난해 12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제작사 대표가 자신을 이병헌 씨 고소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강 씨는 또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아직 그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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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방송인 강병규 출국 금지
    • 입력 2010-01-15 06:04:59
    사회
서울 중앙지검 형사7부는 탤런트 이병헌 씨와 이 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 씨가 제기한 고소 고발 사건과 관련해 방송인 강병규 씨를 출국 금지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강 씨가 한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며, 수사상 필요에 의해 강 씨와 강 씨의 지인 최모 씨를 최근 출금 조치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강 씨가 지난해 말 이병헌 씨와 이 씨의 전 여자친구 권모 씨가 각각 명예 훼손 혐의와 상습 도박 혐의로 고소, 고발을 벌인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이에 대해 검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씨는 앞서 지난해 12월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장에서 제작사 대표가 자신을 이병헌 씨 고소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며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강 씨는 또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아직 그 기간이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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