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참사 범대위 위원장, 전철연 의장 구속

입력 2010.01.15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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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용산 참사 당시 남일당 건물에서 폭력 시위를 배후 조종하고 주도한 혐의 등으로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을 구속했습니다.

남 의장은 남일당 건물의 점거 농성을 모의하고 실행을 주도하는 한편,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용산 참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불법 추모집회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의장은 지난해 1월 체포 영장이 발부됐지만, 순천향 병원과 명동성당 등에 머물며 영장 집행을 거부해오다, 용산 참사와 관련한 타협과 함께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러진 뒤인 지난 11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남 의장과 함께 이종회 용산범국민대책회의 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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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참사 범대위 위원장, 전철연 의장 구속
    • 입력 2010-01-15 06:05:00
    사회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용산 참사 당시 남일당 건물에서 폭력 시위를 배후 조종하고 주도한 혐의 등으로 남경남 전국철거민연합회 의장을 구속했습니다. 남 의장은 남일당 건물의 점거 농성을 모의하고 실행을 주도하는 한편, 용산참사 희생자들의 장례식을 지연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용산 참사와 관련해 여러 차례 불법 추모집회를 벌인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남 의장은 지난해 1월 체포 영장이 발부됐지만, 순천향 병원과 명동성당 등에 머물며 영장 집행을 거부해오다, 용산 참사와 관련한 타협과 함께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치러진 뒤인 지난 11일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남 의장과 함께 이종회 용산범국민대책회의 위원장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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