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종시 여론전 계속

입력 2010.01.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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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 여론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당내 계파간 갈등을 뒤로 한 채 충청지역을 찾아 민심 설득 작업에 나섰고 야당은 수정안 규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뒤 처음으로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당원 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정몽준: "충청과 국가의 미래만을 놓고 대화를 통해서 모자람이 있다면 채워 넣겠다. 그렇게 하면서 대화를 하겠다."

<현장음>"간다고. 충청도가 총알받이냐고..."

하지만 행사 도중 일부 당원이 수정안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하는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야당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대해 수정안 반대 전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사회단체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소명 의식 갖고 최선을 다해서..."

자유선진당은 충청인들의 규탄 집회에 참석해 정부의 수정안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현장음>박상돈: "우리는 끝까지 불복종 운동을 결연하게 헤쳐나갑시다."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간 초반 여론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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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세종시 여론전 계속
    • 입력 2010-01-15 07:14:28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 여론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지도부는 당내 계파간 갈등을 뒤로 한 채 충청지역을 찾아 민심 설득 작업에 나섰고 야당은 수정안 규탄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김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지도부가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발표 뒤 처음으로 충청 지역을 찾았습니다. 당원 천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세종시 수정안 설득에 나선 것입니다. <녹취>정몽준: "충청과 국가의 미래만을 놓고 대화를 통해서 모자람이 있다면 채워 넣겠다. 그렇게 하면서 대화를 하겠다." <현장음>"간다고. 충청도가 총알받이냐고..." 하지만 행사 도중 일부 당원이 수정안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하는 소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야당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세종시 원안 추진을 위해 시민단체와 연대해 수정안 반대 전선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사회단체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소명 의식 갖고 최선을 다해서..." 자유선진당은 충청인들의 규탄 집회에 참석해 정부의 수정안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현장음>박상돈: "우리는 끝까지 불복종 운동을 결연하게 헤쳐나갑시다."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여야간 초반 여론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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