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전화·초고속인터넷 요금 감면 신청도 온라인으로

그동안 여러 기관에서 나눠 제공되던 주민생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관계 부처와 자치단체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정보 시스템 서비스 개통식을 엽니다.

3월부터 개통되는 이번 서비스엔 유선전화와 초고속인터넷 요금 감면, 전기료 감면 등 10가지 종류의 온라인 신청서비스가 개발됐습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감면 자격자는 유선전화와 고속인터넷 요금 감면을 한꺼번에 신청하고 결과까지 알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주민등록표상 5명 이상인 대가족과 3자녀 이상 가구의 전기료 감면 신청 서비스도 함께 제공됩니다.

이렇게 되면 인터넷이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이동전화와 유선전화, 초고속인터넷, TV 수신료, 전기요금 등의 감면 신청을 한꺼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구축사업으로 주민들은 여러 기관에서 분산 제공하는 주민생활 서비스를 인터넷 포털을 통해 개별 기관을 별도로 방문할 필요없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 주민생활 서비스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이용활성화 제도를 마련하고 주민생활을 지원하는 대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