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업계 “해상운임 인상에 수출 `비상'”

입력 2010.01.1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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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와 관련업계는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상운임을 연이어 올리면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은 이번 달 들어 유류 할증료를 70달러 추가 인상했고, 오늘부터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 당 긴급운임할증료를 각각 320달러와 400달러씩 새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럽항로 취항선사들도 오늘부터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 당 운임을 각각 250달러와 500달러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출업계는 해외 선사들이 운임을 올리기 위해 한국발 화물에 대한 배정 비율을 줄이는 등 국내 화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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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업계 “해상운임 인상에 수출 `비상'”
    • 입력 2010-01-15 09:04:33
    경제
한국무역협회와 관련업계는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이 지난해 하반기 이후 해상운임을 연이어 올리면서 물류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미항로 취항선사들은 이번 달 들어 유류 할증료를 70달러 추가 인상했고, 오늘부터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 당 긴급운임할증료를 각각 320달러와 400달러씩 새로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럽항로 취항선사들도 오늘부터 20피트와 40피트 컨테이너 당 운임을 각각 250달러와 500달러 올리기로 했습니다. 수출업계는 해외 선사들이 운임을 올리기 위해 한국발 화물에 대한 배정 비율을 줄이는 등 국내 화주들을 압박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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