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정모 씨 알선 수뢰 추가 기소

입력 2010.01.15 (11:32) 수정 2010.01.15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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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부지검은 지난해 8월 구속한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모 씨를 알선수뢰 혐의로 최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8년 10월 잘 아는 사람이 연대보증을 선 회사가 도산하자, 그 회사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대출금 28억여 원을 줄여 부담을 덜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청탁 대가로 수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정 씨는 보증기금 간부를 통해 실제로 대출금을 7억 원가량으로 줄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2008년 유상증자를 시도하던 코스닥 상장사 K사의 대표 이모 씨로부터 금감원에 유상증자 승인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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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국회 수석전문위원 정모 씨 알선 수뢰 추가 기소
    • 입력 2010-01-15 11:32:41
    • 수정2010-01-15 15:58:56
    사회
서울 서부지검은 지난해 8월 구속한 국회 정무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정모 씨를 알선수뢰 혐의로 최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지난 2008년 10월 잘 아는 사람이 연대보증을 선 회사가 도산하자, 그 회사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대출금 28억여 원을 줄여 부담을 덜어 달라는 부탁과 함께 청탁 대가로 수표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 정 씨는 보증기금 간부를 통해 실제로 대출금을 7억 원가량으로 줄여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 씨는 2008년 유상증자를 시도하던 코스닥 상장사 K사의 대표 이모 씨로부터 금감원에 유상증자 승인을 받도록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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