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류 마라도나 귀걸이 4천만원에 팔려”

입력 2010.01.1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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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무 경찰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로부터 탈세 혐의로 압류한 귀걸이를 경매에 부친 결과 2만 5천유로, 우리 돈 4천만 원에 팔렸다고 일간지 '일 메사제로'가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볼자노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귀걸이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에게 낙찰됐는데 낙찰 대금은 전액 국가에 귀속됐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한 쌍의 이 귀걸이는 지난해 9월 마라도나가 귀에 걸고 이탈리아를 방문했다가 세무 경찰에게 압류됐습니다.

지난 90년대 이탈리아에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마라도나는 약 3천만 유로, 우린 돈 50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아 이탈리아 세무 경찰은 마라도나가 소유한 이탈리아 내 모든 재산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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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압류 마라도나 귀걸이 4천만원에 팔려”
    • 입력 2010-01-15 11:32:42
    국제
이탈리아 세무 경찰이 아르헨티나 축구대표팀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로부터 탈세 혐의로 압류한 귀걸이를 경매에 부친 결과 2만 5천유로, 우리 돈 4천만 원에 팔렸다고 일간지 '일 메사제로'가 보도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볼자노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귀걸이는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한 여성에게 낙찰됐는데 낙찰 대금은 전액 국가에 귀속됐습니다. 다이아몬드가 박힌 한 쌍의 이 귀걸이는 지난해 9월 마라도나가 귀에 걸고 이탈리아를 방문했다가 세무 경찰에게 압류됐습니다. 지난 90년대 이탈리아에서 프로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마라도나는 약 3천만 유로, 우린 돈 500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내지 않아 이탈리아 세무 경찰은 마라도나가 소유한 이탈리아 내 모든 재산을 압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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