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호, 첫 승리…이동국 4년 만에 골

입력 2010.01.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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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2부 팀을 상대로 평가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남아공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장소를 스페인으로 옮겨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태극 마크를 단 경기에서 4년 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24분 이동국은 염기훈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동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30분엔 오른발로 멋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김보경의 골까지 더해 베이 유나이티드를 3 대 1로 이겨 새해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 대표) : "귀중한 첫 승리고, 개인적으로 골을 넣게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리는 거뒀지만 수비진은 여러 차례 위기를 노출하며 또한번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유럽팀들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승리는 했지만 과제는 많아졌습니다. 과연 스페인에선 16강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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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무 호, 첫 승리…이동국 4년 만에 골
    • 입력 2010-01-15 13:25:12
    뉴스 12
<앵커 멘트> 축구 대표팀이 남아공 2부 팀을 상대로 평가전 첫 승을 거뒀습니다. 남아공 전지훈련을 마친 대표팀은 장소를 스페인으로 옮겨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포트 엘리자베스에서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이 태극 마크를 단 경기에서 4년 만에 골을 넣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전반 24분 이동국은 염기훈의 슛이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왼발로 동점골을 터뜨렸습니다. 이동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반 30분엔 오른발로 멋진 중거리슛을 성공시켰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김보경의 골까지 더해 베이 유나이티드를 3 대 1로 이겨 새해 첫 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축구 국가 대표) : "귀중한 첫 승리고, 개인적으로 골을 넣게되서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승리는 거뒀지만 수비진은 여러 차례 위기를 노출하며 또한번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대표팀은 오늘 2차 전지훈련 장소인 스페인 말라가로 이동해 유럽팀들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릅니다. 승리는 했지만 과제는 많아졌습니다. 과연 스페인에선 16강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포트엘리자베스에서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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