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광진구 부구청장 뇌물수수 혐의 영장

입력 2010.01.15 (14:10) 수정 2010.01.1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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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부하 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천상환 광진구 부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구로구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 직원 10명으로부터 근무 평정을 잘 써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천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본인과 부인의 계좌를 이용해 돈을 받았으며 계좌추적에 나선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금품을 전달한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천 부구청장의 혐의를 확인했으며, 이들 중 실제 승진한 사람은 2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1999년 구로구청 청소행정과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했으며, 6달 전 광진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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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광진구 부구청장 뇌물수수 혐의 영장
    • 입력 2010-01-15 14:10:33
    • 수정2010-01-15 15:38:19
    사회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는 부하 직원들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천상환 광진구 부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구로구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할 당시 부하 직원 10명으로부터 근무 평정을 잘 써달라는 청탁 등과 함께 천백여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본인과 부인의 계좌를 이용해 돈을 받았으며 계좌추적에 나선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금품을 전달한 직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천 부구청장의 혐의를 확인했으며, 이들 중 실제 승진한 사람은 2명 정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천 부구청장은 1999년 구로구청 청소행정과장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했으며, 6달 전 광진구 부구청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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