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출신 전문가들, 수정안에 대체로 찬성

입력 2010.01.15 (15:19) 수정 2010.01.1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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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치권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충청 출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찬반으로 엇갈렸습니다.

충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밀레니엄 금강포럼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성배 숭실대 교수는 수도권 과밀은 기업 집중으로 빚어졌다며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육성하면 과밀해소는 물론 충청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도철 숙대 교수도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신에 자유선진당이 주장하는 지방분권 강화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반면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정부 정책의 신뢰성 상실로 비용 증대가 우려되고 수정안의 편익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수정안 만으론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며 서울대와 카이스트대의 본교 이전이 필요하다는 수정안 + 알파론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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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 출신 전문가들, 수정안에 대체로 찬성
    • 입력 2010-01-15 15:19:51
    • 수정2010-01-15 17:01:16
    정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정치권의 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선 가운데 충청 출신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도 찬반으로 엇갈렸습니다. 충청 출신 전문가들로 구성된 밀레니엄 금강포럼의 창립 기념 심포지엄에서 김성배 숭실대 교수는 수도권 과밀은 기업 집중으로 빚어졌다며 세종시를 기업도시로 육성하면 과밀해소는 물론 충청과 국가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도철 숙대 교수도 행정부처 이전 백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대신에 자유선진당이 주장하는 지방분권 강화라는 주장을 받아들이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반면 임승빈 명지대 교수는 정부 정책의 신뢰성 상실로 비용 증대가 우려되고 수정안의 편익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며 비판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일부 참석자들은 수정안 만으론 지역주민들을 설득하기 어렵다며 서울대와 카이스트대의 본교 이전이 필요하다는 수정안 + 알파론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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