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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인도양 급유 지원 자위대 함선 철수
입력 2010.01.15 (16:15) 연합뉴스
일본의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15일 인도양에서 다국적군 함정에 대한 급유지원 활동을 해 온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카즈치'와 보급함 '마슈'에 대해 활동 종료 및 철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1년 12월 시작된 일본의 다국적군 함대에 대한 급유지원 활동이 약 8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철수 명령은 자위대 함대의 활동 근거가 됐던 새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이날까지만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번 명령에 따라 이들 함대는 16일 0시를 기해 현지에서 활동을 끝내고 일본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이들 함대는 2월초께 일본에 도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급유활동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가 지시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제정된 테러대책특별조치법에 의거해 미국과 영국군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당시에 자위대가 파견되는 첫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7년 11월에는 야당이던 민주당의 반대로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폐기되면서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여당이던 자민당의 주도로 새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만들어지면서 2008년 2월 급유지원 활동을 재개했으나 지난해 9월 출범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권은 민생지원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해당 법안의 기한 연장에 반대, 활동이 종료되게 됐다.

급유지원 대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등 8개국 함선으로, 각국의 수요에 맞춰 함선이나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했다.

해상자위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총 938회에 걸쳐 약 51만㎘(약 244억엔, 약 2천980억원)의 원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 日, 인도양 급유 지원 자위대 함선 철수
    • 입력 2010-01-15 16:15:49
    연합뉴스
일본의 기타자와 도시미(北澤俊美) 방위상은 15일 인도양에서 다국적군 함정에 대한 급유지원 활동을 해 온 해상자위대의 호위함 '이카즈치'와 보급함 '마슈'에 대해 활동 종료 및 철수를 명령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을 뒷받침하기 위해 2001년 12월 시작된 일본의 다국적군 함대에 대한 급유지원 활동이 약 8년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철수 명령은 자위대 함대의 활동 근거가 됐던 새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이날까지만 효력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번 명령에 따라 이들 함대는 16일 0시를 기해 현지에서 활동을 끝내고 일본을 향해 출발하게 된다. 이들 함대는 2월초께 일본에 도착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급유활동은 2001년 9.11 테러 이후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당시 총리가 지시했다.

이어 같은 해 12월 제정된 테러대책특별조치법에 의거해 미국과 영국군이 아프가니스탄을 공격할 당시에 자위대가 파견되는 첫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2007년 11월에는 야당이던 민주당의 반대로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폐기되면서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여당이던 자민당의 주도로 새 테러대책특별조치법이 만들어지면서 2008년 2월 급유지원 활동을 재개했으나 지난해 9월 출범한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정권은 민생지원 쪽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해당 법안의 기한 연장에 반대, 활동이 종료되게 됐다.

급유지원 대상은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파키스탄 등 8개국 함선으로, 각국의 수요에 맞춰 함선이나 항공기에 연료를 공급했다.

해상자위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총 938회에 걸쳐 약 51만㎘(약 244억엔, 약 2천980억원)의 원료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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