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티베트 주석에 ‘공안통’ 바이마츠린

입력 2010.01.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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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중국 티베트(시짱.西藏) 유혈시위 강경진압을 주도한 바이마츠린(白瑪赤林.59) 티베트 자치구 정부 상무부주석이 주석으로 선출됐다.

티베트 인대(人大.지방의회격)는 15일 바이마 부주석을 주석으로 선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 7일 바이마 주석을 티베트 당 부서기에 임명했다.

티베트인인 바이마 주석은 티베트 딩칭(丁靑) 출신으로 인민해방군에서 17년 간 복무했으며 2003년 티베트 부주석으로 기용됐다. 그는 달라이 라마를 분열주의자로 비판하면서 티베트인들의 `반(反) 중국' 움직임에 강경대응, 중국 정부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티베트 인대는 또 창바 푼콕(向巴平措) 전 주석을 티베트 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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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티베트 주석에 ‘공안통’ 바이마츠린
    • 입력 2010-01-15 16:40:39
    연합뉴스
2008년 중국 티베트(시짱.西藏) 유혈시위 강경진압을 주도한 바이마츠린(白瑪赤林.59) 티베트 자치구 정부 상무부주석이 주석으로 선출됐다. 티베트 인대(人大.지방의회격)는 15일 바이마 부주석을 주석으로 선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지난 7일 바이마 주석을 티베트 당 부서기에 임명했다. 티베트인인 바이마 주석은 티베트 딩칭(丁靑) 출신으로 인민해방군에서 17년 간 복무했으며 2003년 티베트 부주석으로 기용됐다. 그는 달라이 라마를 분열주의자로 비판하면서 티베트인들의 `반(反) 중국' 움직임에 강경대응, 중국 정부로부터 신임을 얻었다. 티베트 인대는 또 창바 푼콕(向巴平措) 전 주석을 티베트 인민대표위원회 상무위원회 주임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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