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호, 남아공 수능 끝 ‘스페인으로!’

입력 2010.01.15 (17:18) 수정 2010.01.15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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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지막 회복훈련으로 열흘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2차 전훈 장소인 스페인 말라가로 떠났다.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을 찾아 1시간여 회복훈련으로 전날 현지 프로팀 베이 유나이티드와 경기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허정무 감독은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이 숙소인 팩스턴호텔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로 지척인데다 이 경기장에서 오는 6월12일 그리스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 번이라도 그라운드를 더 밟아볼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피지컬트레이너인 마이클 쿠이퍼스의 지도로 진행된 훈련은 가벼운 러닝에 이어 스트레칭으로 이어졌다. 전날 경기에는 전체 전훈 멤버 24명 중 골키퍼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과 수비수 최철순(전북) 등 3명을 뺀 21명이 선발 또는 교체 선수로 뛰었다.



   대표팀은 오전 훈련을 마치고 비행기를 이용해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 뒤 런던을 거쳐 2차 전훈지인 스페인 말라가에는 16일(한국시간) 밤 도착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베이스캠프였던 남아공 루스텐버그 훈련과 세 차례 평가전에서 추려진 선수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려 스페인에서 펼쳐질 핀란드, 라트비아와 A매치에 내보낼 예정이다.



   대표팀 태극전사들은 열흘여 스페인에서 담금질하고 25일 귀국하며 2월에는 일본에서 열릴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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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극호, 남아공 수능 끝 ‘스페인으로!’
    • 입력 2010-01-15 17:18:00
    • 수정2010-01-15 17:20:19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마지막 회복훈련으로 열흘간의 전지훈련 일정을 마무리하고 2차 전훈 장소인 스페인 말라가로 떠났다.

   대표팀 선수들은 현지 시각으로 15일 오전 10시30분부터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의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을 찾아 1시간여 회복훈련으로 전날 현지 프로팀 베이 유나이티드와 경기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허정무 감독은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이 숙소인 팩스턴호텔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로 지척인데다 이 경기장에서 오는 6월12일 그리스와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을 벌이기 때문에 선수들이 한 번이라도 그라운드를 더 밟아볼 수 있도록 훈련을 실시했다.

   피지컬트레이너인 마이클 쿠이퍼스의 지도로 진행된 훈련은 가벼운 러닝에 이어 스트레칭으로 이어졌다. 전날 경기에는 전체 전훈 멤버 24명 중 골키퍼 이운재(수원), 정성룡(성남)과 수비수 최철순(전북) 등 3명을 뺀 21명이 선발 또는 교체 선수로 뛰었다.

   대표팀은 오전 훈련을 마치고 비행기를 이용해 요하네스버그로 이동한 뒤 런던을 거쳐 2차 전훈지인 스페인 말라가에는 16일(한국시간) 밤 도착할 예정이다.

   허정무 감독은 베이스캠프였던 남아공 루스텐버그 훈련과 세 차례 평가전에서 추려진 선수 위주로 베스트 11을 꾸려 스페인에서 펼쳐질 핀란드, 라트비아와 A매치에 내보낼 예정이다.

   대표팀 태극전사들은 열흘여 스페인에서 담금질하고 25일 귀국하며 2월에는 일본에서 열릴 동아시아연맹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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