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민, 장애인스키월드컵 첫 우승

입력 2010.01.15 (17:38) 수정 2010.01.1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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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선수가 장애인스키 월드컵 정상에 올라 오는 3월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한상민(30.하이원)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압텐아우에서 열린 2010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월드컵 알파인스키대회 좌식 스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8초09를 기록해 크리스토프 쿤즈(스위스)와 모리 타이키(일본)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인 장 이브 르뫼르(프랑스)와 3위인 스즈키 다케시(일본)도 출전했다"며 "밴쿠버 장애인올림픽에서 한상민의 선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민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간판이다.

그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러피언컵과 내셔널컵 대회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스키협회는 한상민의 성적이 연말에 계속 올라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별도의 프로젝트를 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민은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열리는 3차, 4차 월드컵에 출전한 뒤 3월에 밴쿠버로 건너가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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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민, 장애인스키월드컵 첫 우승
    • 입력 2010-01-15 17:38:57
    • 수정2010-01-15 17:56:38
    연합뉴스
우리나라 선수가 장애인스키 월드컵 정상에 올라 오는 3월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한상민(30.하이원)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압텐아우에서 열린 2010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월드컵 알파인스키대회 좌식 스키에서 1, 2차 시기 합계 2분8초09를 기록해 크리스토프 쿤즈(스위스)와 모리 타이키(일본)을 제치고 우승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랭킹 2위인 장 이브 르뫼르(프랑스)와 3위인 스즈키 다케시(일본)도 출전했다"며 "밴쿠버 장애인올림픽에서 한상민의 선전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상민은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장애인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따내는 등 국내 장애인 동계올림픽의 간판이다. 그는 지난달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유러피언컵과 내셔널컵 대회전에서 각각 2위와 3위에 오르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대한장애인스키협회는 한상민의 성적이 연말에 계속 올라 동계올림픽을 겨냥한 별도의 프로젝트를 짜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민은 이탈리아와 미국에서 열리는 3차, 4차 월드컵에 출전한 뒤 3월에 밴쿠버로 건너가 대회전, 슈퍼대회전, 활강 등에서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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