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아이티에 재난구호단 급파

한나라당은 대지진 피해가 발생한 아이티에 원희룡 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구호단을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원희룡 의원은 당 차원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다른 지원국들과 외교적 공조를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돼 오늘 저녁 비행기편으로 아이티를 향해 먼저 출발한다고 말했습니다.

원 의원은 현장에서 필요한 구호 활동과 물자 규모를 파악한 뒤 후발대와 함께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나라당은 현재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후발대 파견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