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성지현, 거침없이 4강 스매싱
입력 2010.01.15 (20:14)
수정 2010.01.1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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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에서 세계랭킹 3위의 우승 후보를 꺾은 기대주 성지현(19.창덕여고)이 또 강적을 이기며 거침없이 돌풍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58위의 성지현은 15일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계속된 2010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 단식 8강에서 네덜란드의 야오지(세계랭킹 13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6)으로 제압했다.
강한 스매싱과 예리한 드롭샷으로 무장한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혼전 양상이었지만 10-12로 뒤졌을 때 연속으로 7점을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지현은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티네 라스무센(덴마크)을 2-0으로 완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또 여자단식에서는 배승희(27.KT&G, 세계랭킹 24위)가 세계랭킹 17위의 입푸이인(홍콩)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배승희는 전날 16강에서도 세계랭킹 10위의 왕신(중국)을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김문희(22.한국체대, 세계랭킹 29위)도 찬츠카(홍콩, 세계랭킹 61위)를 2-0으로 이기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한국선수인 성지현과 배승희가 맞붙게 되면서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여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대회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도 남자복식 8강에서 동료인 김기정(20.원광대)-신백철(21.한국체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순항했다.
여자복식에서는 하정은(23.대교눈높이)-이경원(30.삼성전기), 정경은(20.KT&G)-유현영(20.한국체대)이 8강을 통과했다.
세계랭킹 58위의 성지현은 15일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계속된 2010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 단식 8강에서 네덜란드의 야오지(세계랭킹 13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6)으로 제압했다.
강한 스매싱과 예리한 드롭샷으로 무장한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혼전 양상이었지만 10-12로 뒤졌을 때 연속으로 7점을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지현은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티네 라스무센(덴마크)을 2-0으로 완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또 여자단식에서는 배승희(27.KT&G, 세계랭킹 24위)가 세계랭킹 17위의 입푸이인(홍콩)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배승희는 전날 16강에서도 세계랭킹 10위의 왕신(중국)을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김문희(22.한국체대, 세계랭킹 29위)도 찬츠카(홍콩, 세계랭킹 61위)를 2-0으로 이기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한국선수인 성지현과 배승희가 맞붙게 되면서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여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대회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도 남자복식 8강에서 동료인 김기정(20.원광대)-신백철(21.한국체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순항했다.
여자복식에서는 하정은(23.대교눈높이)-이경원(30.삼성전기), 정경은(20.KT&G)-유현영(20.한국체대)이 8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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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 성지현, 거침없이 4강 스매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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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5 20:14:49
- 수정2010-01-15 21:34:52
16강에서 세계랭킹 3위의 우승 후보를 꺾은 기대주 성지현(19.창덕여고)이 또 강적을 이기며 거침없이 돌풍을 이어갔다.
세계랭킹 58위의 성지현은 15일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계속된 2010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여자 단식 8강에서 네덜란드의 야오지(세계랭킹 13위)를 세트스코어 2-0(21-17, 21-16)으로 제압했다.
강한 스매싱과 예리한 드롭샷으로 무장한 성지현은 1세트 초반부터 상대를 몰아붙여 꾸준히 리드를 지켰다. 2세트에서는 중반까지 혼전 양상이었지만 10-12로 뒤졌을 때 연속으로 7점을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성지현은 16강에서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인 티네 라스무센(덴마크)을 2-0으로 완파해 파란을 일으켰다.
또 여자단식에서는 배승희(27.KT&G, 세계랭킹 24위)가 세계랭킹 17위의 입푸이인(홍콩)을 2-0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배승희는 전날 16강에서도 세계랭킹 10위의 왕신(중국)을 격파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울러 김문희(22.한국체대, 세계랭킹 29위)도 찬츠카(홍콩, 세계랭킹 61위)를 2-0으로 이기며 4강에 합류했다.
4강에서 한국선수인 성지현과 배승희가 맞붙게 되면서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5년 이후 처음으로 여자 단식에서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국제대회 5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도 남자복식 8강에서 동료인 김기정(20.원광대)-신백철(21.한국체대)을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기고 순항했다.
여자복식에서는 하정은(23.대교눈높이)-이경원(30.삼성전기), 정경은(20.KT&G)-유현영(20.한국체대)이 8강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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