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호 “열도서 첫 챔프 반지 낄래”

입력 2010.01.15 (22:01) 수정 2010.01.15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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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이범호가 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범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한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범호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습니다.

5kg이나 감량할 정도로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만큼 자신감이 넘쳤고, 생애 첫 프로 무대 우승이라는 다부진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범호(소프트뱅크) : "프로 10년 동안 우승 한 번도 못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다. 올시즌이 소프트뱅크가 우승할 전력이다."

낯선 무대에서 현미경 야구와 싸워야 하는 만큼 일단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이범호는 타율 2할 8푼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이범호 : "한국 선수로서 대한민국 야구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보여주도록 하겠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평생의 반려자가 된 예비 신부의 내조도 든든한 힘입니다.

<인터뷰>이범호 : "결혼은 올시즌 끝나고 하고, 갔다와서 하면 될 듯..."

연고지인 후쿠오카로 출국한 이범호는 미야자키 2군 캠프로 이동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팀 스프링캠프를 준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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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호 “열도서 첫 챔프 반지 낄래”
    • 입력 2010-01-15 22:01:55
    • 수정2010-01-15 22: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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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이범호가 팀 합류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이범호는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에 도전한다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이범호의 표정은 무척이나 밝았습니다. 5kg이나 감량할 정도로 구슬땀을 흘리며 준비한 만큼 자신감이 넘쳤고, 생애 첫 프로 무대 우승이라는 다부진 포부도 밝혔습니다. <인터뷰>이범호(소프트뱅크) : "프로 10년 동안 우승 한 번도 못했기 때문에 한 번 해보고 싶다. 올시즌이 소프트뱅크가 우승할 전력이다." 낯선 무대에서 현미경 야구와 싸워야 하는 만큼 일단은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 이범호는 타율 2할 8푼 이상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인터뷰>이범호 : "한국 선수로서 대한민국 야구가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지 보여주도록 하겠다." 결혼식은 올리지 않았지만 이미 혼인신고를 마치고 평생의 반려자가 된 예비 신부의 내조도 든든한 힘입니다. <인터뷰>이범호 : "결혼은 올시즌 끝나고 하고, 갔다와서 하면 될 듯..." 연고지인 후쿠오카로 출국한 이범호는 미야자키 2군 캠프로 이동해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팀 스프링캠프를 준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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