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도로와 항만시설이 파괴돼서 세계 각국의 구호품 전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구조대도 도미니카 공화국을 경유해서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가 내려놓은 구호품이 몇 시간째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트럭들이 실어나르곤 있지만 쏟아지는 화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프랑스 구호기 2대는 활주로에 내려보지도 못했고, 카리브해 국가 총리 2명이 탑승한 비행기도 공항 상공만 맴돌았습니다.
<인터뷰> 미군 비행기 조종사:"비행기들이 선회하면서, 무전기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부르고 있지만 관제가 없습니다.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로가 사실상 두절된 상황에서 항만을 통한 방법도 불가능합니다.
<인터뷰>마이클 로버트(항만 직원):"배가 부두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하역 시설이 파괴돼 화물을 내리려면 하역 장치를 가지고 들어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구조단과 우리나라 긴급 구조단 등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원들이 아이티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119 국제 구조대와 의료진등 35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구조단은 각종 구조 장비 4백여점을 갖췄고 지난 스촨 대지진 때 활약했던 구조견 2마리도 데려갔습니다.
<인터뷰> 백근흠 (소방방재청 국제구조팀장):"우리 국민을 구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인명 구조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긴급 구조단은 조금전 이곳 산토도밍고를 출발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참혹한 현장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도로와 항만시설이 파괴돼서 세계 각국의 구호품 전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구조대도 도미니카 공화국을 경유해서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가 내려놓은 구호품이 몇 시간째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트럭들이 실어나르곤 있지만 쏟아지는 화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프랑스 구호기 2대는 활주로에 내려보지도 못했고, 카리브해 국가 총리 2명이 탑승한 비행기도 공항 상공만 맴돌았습니다.
<인터뷰> 미군 비행기 조종사:"비행기들이 선회하면서, 무전기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부르고 있지만 관제가 없습니다.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로가 사실상 두절된 상황에서 항만을 통한 방법도 불가능합니다.
<인터뷰>마이클 로버트(항만 직원):"배가 부두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하역 시설이 파괴돼 화물을 내리려면 하역 장치를 가지고 들어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구조단과 우리나라 긴급 구조단 등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원들이 아이티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119 국제 구조대와 의료진등 35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구조단은 각종 구조 장비 4백여점을 갖췄고 지난 스촨 대지진 때 활약했던 구조견 2마리도 데려갔습니다.
<인터뷰> 백근흠 (소방방재청 국제구조팀장):"우리 국민을 구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인명 구조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긴급 구조단은 조금전 이곳 산토도밍고를 출발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참혹한 현장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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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 구호 물자 수송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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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7 21:47:08
<앵커 멘트>
도로와 항만시설이 파괴돼서 세계 각국의 구호품 전달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구조대도 도미니카 공화국을 경유해서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윤양균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비행기가 내려놓은 구호품이 몇 시간째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트럭들이 실어나르곤 있지만 쏟아지는 화물을 감당하지 못합니다.
프랑스 구호기 2대는 활주로에 내려보지도 못했고, 카리브해 국가 총리 2명이 탑승한 비행기도 공항 상공만 맴돌았습니다.
<인터뷰> 미군 비행기 조종사:"비행기들이 선회하면서, 무전기를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부르고 있지만 관제가 없습니다. 아주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로가 사실상 두절된 상황에서 항만을 통한 방법도 불가능합니다.
<인터뷰>마이클 로버트(항만 직원):"배가 부두로 들어올 수는 있지만 하역 시설이 파괴돼 화물을 내리려면 하역 장치를 가지고 들어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프랑스구조단과 우리나라 긴급 구조단 등 세계 각국에서 구조대원들이 아이티 인근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속속 모여들고 있습니다.
119 국제 구조대와 의료진등 35명으로 구성된 우리나라 구조단은 각종 구조 장비 4백여점을 갖췄고 지난 스촨 대지진 때 활약했던 구조견 2마리도 데려갔습니다.
<인터뷰> 백근흠 (소방방재청 국제구조팀장):"우리 국민을 구조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인명 구조에 나서겠습니다."
우리 긴급 구조단은 조금전 이곳 산토도밍고를 출발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는 참혹한 현장 아이티로 향했습니다.
도미니카 산토도밍고에서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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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균 기자 yky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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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사상 최악 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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