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1,500여억 원 들여 공원·녹지 확충

입력 2010.01.1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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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천 5백여억 원을 들여 공원과 녹지를 확충합니다.

계획안을 보면 도심 외곽에 있는 도림천부터 안양천까지 산책로를 만들고 대방로와 시흥대로를 따라 실개천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경인로와 여의대로, 제물포길 등 영등포 구내 주요 도로에 다양한 가로수를 심고 대방천길에는 바닥 분수를 조성하는 등 가로변 녹지를 활용해 도심녹지를 연결합니다.

아울러 주거 밀집지역 녹지 확대를 위해 관내 공업지대 주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녹지율이 낮은 단독주거지와 저층 공동주택 구역에는 기존의 공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영등포를 순환하는 건강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탐방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이 사업이 끝나면 구민 한 명 당 녹지면적이 현재 16.7제곱미터에서 29.2제곱미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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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1,500여억 원 들여 공원·녹지 확충
    • 입력 2010-01-19 06:01:15
    사회
서울 영등포구는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2020년까지 천 5백여억 원을 들여 공원과 녹지를 확충합니다. 계획안을 보면 도심 외곽에 있는 도림천부터 안양천까지 산책로를 만들고 대방로와 시흥대로를 따라 실개천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경인로와 여의대로, 제물포길 등 영등포 구내 주요 도로에 다양한 가로수를 심고 대방천길에는 바닥 분수를 조성하는 등 가로변 녹지를 활용해 도심녹지를 연결합니다. 아울러 주거 밀집지역 녹지 확대를 위해 관내 공업지대 주변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고 녹지율이 낮은 단독주거지와 저층 공동주택 구역에는 기존의 공원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영등포를 순환하는 건강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탐방로도 만들기로 했습니다. 영등포구는 이 사업이 끝나면 구민 한 명 당 녹지면적이 현재 16.7제곱미터에서 29.2제곱미터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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