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건물 내진설계 9.8%

입력 2010.01.19 (08:46) 수정 2010.01.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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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아파트 등 건물 가운데 내진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10채 가운데 한 채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내 일반건물 62만 8천여 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 천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건축법은 내진설계 규정이 없다가 지난 1988년부터 도입돼 현재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천 제곱미터 이상 건물은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확인되지 않은 건물은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 면적 천 제곱미터 미만 규모이거나 지난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의 비율은 자치구별 용산구가 6.4%였고 종로구 6.2%, 중구 6% 등이었습니다.



반면 1988년 이후 신축된 건물이 많은 강남 지역은 내진설계 건물 비율이 강남구 24%, 송파구 22%, 서초구 19.9% 등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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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시내 건물 내진설계 9.8%
    • 입력 2010-01-19 08:46:26
    • 수정2010-01-19 17:46:40
    사회
서울시내 아파트 등 건물 가운데 내진설계가 반영된 건물이 10채 가운데 한 채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서울시내 일반건물 62만 8천여 채 가운데 내진설계가 된 것으로 확인된 건물은 9.85%인 6만 천여 채로 집계됐습니다.

건축법은 내진설계 규정이 없다가 지난 1988년부터 도입돼 현재 3층 이상 또는 전체면적 천 제곱미터 이상 건물은 반드시 내진설계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내진설계가 확인되지 않은 건물은 1988년 이후 지어진 2층 이하의 총 면적 천 제곱미터 미만 규모이거나 지난 1988년 이전에 건립된 건물입니다.

내진설계가 된 건물의 비율은 자치구별 용산구가 6.4%였고 종로구 6.2%, 중구 6% 등이었습니다.

반면 1988년 이후 신축된 건물이 많은 강남 지역은 내진설계 건물 비율이 강남구 24%, 송파구 22%, 서초구 19.9% 등으로 비교적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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