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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이티, 사상 최악 강진
아이티, 병력·구호 손길 늘어도 고통 계속
입력 2010.01.19 (10:30) 국제
아이티 참사 복구를 위해 수많은 구호품과 인력이 아이티로 몰려들고 있지만 수송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이티 내부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물 부족이 심각한 지경이어서 구호단체들은 질병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티에서는 물과 의약품 외에도 치약이 가장 귀한 물자인데, 방치된 시신에서 나는 악취를 막기 위해 코밑에 치약을 발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포르토프랭스 전역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며, 물 공급마저 제한돼 보건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아이티가 강진 이전부터 에이즈,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이 만연했고, 영양실조와 위생문제도 심각했다며, 이번에 전염병까지 창궐하면

아이들에게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티에는 유럽 각국이 6억 달러 이상을 긴급지원하고, 미군이 모두 4천 명을 추가 파견하는 등 전 세계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내부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관료체계 혼선으로 구호작업이 수시로 지연돼 구호팀이 난민들에게 습격당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만 7만 구, 전체 사망자가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세계식량계획은 조만간 이재민을 위해 포르토프랭스 교외에 10만 명이 입주할 수 있는 텐트촌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아이티, 병력·구호 손길 늘어도 고통 계속
    • 입력 2010-01-19 10:30:53
    국제
아이티 참사 복구를 위해 수많은 구호품과 인력이 아이티로 몰려들고 있지만 수송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아이티 내부 상황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물 부족이 심각한 지경이어서 구호단체들은 질병이 퍼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티에서는 물과 의약품 외에도 치약이 가장 귀한 물자인데, 방치된 시신에서 나는 악취를 막기 위해 코밑에 치약을 발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포르토프랭스 전역에 악취가 진동하고 있다며, 물 공급마저 제한돼 보건 위생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아이티가 강진 이전부터 에이즈, 말라리아 등 각종 질병이 만연했고, 영양실조와 위생문제도 심각했다며, 이번에 전염병까지 창궐하면

아이들에게 사상 유례없는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현재까지 아이티에는 유럽 각국이 6억 달러 이상을 긴급지원하고, 미군이 모두 4천 명을 추가 파견하는 등 전 세계에서 지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항이 포화상태에 이르는 등 내부의 심각한 교통체증과 관료체계 혼선으로 구호작업이 수시로 지연돼 구호팀이 난민들에게 습격당하는 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습된 시신만 7만 구, 전체 사망자가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세계식량계획은 조만간 이재민을 위해 포르토프랭스 교외에 10만 명이 입주할 수 있는 텐트촌을 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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