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역사는 되풀이되는 걸까요 ?
2004년 우크라이나의 일명 '오렌지 혁명'으로 대권을 잡았던 유센코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 결과 탈락했습니다.
한편 5년 전 혁명으로 최종 선거에서 패했던 야누코비치 후보가 1위로 결정돼 결선 투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치뤄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 야누코비치 후보가 득표율 35%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 총리인 티모셴코 후보는 득표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셴코 대통령은 5%대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쳐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2004년 대선때 부정 선거 시비로 촉발된 '오렌지 혁명'의 기수로 나선 유셴코 후보는 당시 총리였던 야누코비치를 낙마시킨 뒤 그동안 친서방정책을 표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셴코 대통령의 각종 개혁정책은 끊임없는 정쟁으로 물거품이 됐고 최근엔 경제가 파탄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렌지 혁명 당시 동료였던 티모셴코 현 총리도 친러시아 성향으로 돌아서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유셴코(우크라이나 대통령) : "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친러시아냐, 친유럽이냐 입니다."
국민들은 결국 친러 성향인 야누코비치와 티모셴코 후보를 선택했고 두 후보가 다음달 7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고양이 136마리와 동거
시베리아에 136마리나 되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한 러시아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집 안이 희고 검은 온갖 고양이들로 가득합니다.
먹이를 던져 주자 소란하던 고양이 방이 순간 조용해지는데요,
이 여성은 밖에서 떠돌이 고양이를 볼 때마다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 도시의 모든 떠돌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철로를 달린 음주운전
18미터 높이의 다리 위 기찻길 한 가운데 자동차 한 대가 올라갔습니다.
바퀴 한 쪽이 철길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자동차의 주인은 49살의 한 여성인데, 경찰은 이 여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철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리의 폭은 채 2미터도 되지 않는데 주민들은 이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사고 없이 다리 한 가운데까지 차를 몬 것이 신기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역사는 되풀이되는 걸까요 ?
2004년 우크라이나의 일명 '오렌지 혁명'으로 대권을 잡았던 유센코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 결과 탈락했습니다.
한편 5년 전 혁명으로 최종 선거에서 패했던 야누코비치 후보가 1위로 결정돼 결선 투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치뤄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 야누코비치 후보가 득표율 35%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 총리인 티모셴코 후보는 득표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셴코 대통령은 5%대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쳐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2004년 대선때 부정 선거 시비로 촉발된 '오렌지 혁명'의 기수로 나선 유셴코 후보는 당시 총리였던 야누코비치를 낙마시킨 뒤 그동안 친서방정책을 표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셴코 대통령의 각종 개혁정책은 끊임없는 정쟁으로 물거품이 됐고 최근엔 경제가 파탄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렌지 혁명 당시 동료였던 티모셴코 현 총리도 친러시아 성향으로 돌아서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유셴코(우크라이나 대통령) : "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친러시아냐, 친유럽이냐 입니다."
국민들은 결국 친러 성향인 야누코비치와 티모셴코 후보를 선택했고 두 후보가 다음달 7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고양이 136마리와 동거
시베리아에 136마리나 되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한 러시아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집 안이 희고 검은 온갖 고양이들로 가득합니다.
먹이를 던져 주자 소란하던 고양이 방이 순간 조용해지는데요,
이 여성은 밖에서 떠돌이 고양이를 볼 때마다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 도시의 모든 떠돌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철로를 달린 음주운전
18미터 높이의 다리 위 기찻길 한 가운데 자동차 한 대가 올라갔습니다.
바퀴 한 쪽이 철길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자동차의 주인은 49살의 한 여성인데, 경찰은 이 여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철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리의 폭은 채 2미터도 되지 않는데 주민들은 이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사고 없이 다리 한 가운데까지 차를 몬 것이 신기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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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뉴스] 유셴코 대통령, 1차 투표 탈락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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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13:46:11
<앵커 멘트>
역사는 되풀이되는 걸까요 ?
2004년 우크라이나의 일명 '오렌지 혁명'으로 대권을 잡았던 유센코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 결과 탈락했습니다.
한편 5년 전 혁명으로 최종 선거에서 패했던 야누코비치 후보가 1위로 결정돼 결선 투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치뤄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 야누코비치 후보가 득표율 35%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 총리인 티모셴코 후보는 득표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셴코 대통령은 5%대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쳐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2004년 대선때 부정 선거 시비로 촉발된 '오렌지 혁명'의 기수로 나선 유셴코 후보는 당시 총리였던 야누코비치를 낙마시킨 뒤 그동안 친서방정책을 표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셴코 대통령의 각종 개혁정책은 끊임없는 정쟁으로 물거품이 됐고 최근엔 경제가 파탄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렌지 혁명 당시 동료였던 티모셴코 현 총리도 친러시아 성향으로 돌아서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유셴코(우크라이나 대통령) : "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친러시아냐, 친유럽이냐 입니다."
국민들은 결국 친러 성향인 야누코비치와 티모셴코 후보를 선택했고 두 후보가 다음달 7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고양이 136마리와 동거
시베리아에 136마리나 되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한 러시아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집 안이 희고 검은 온갖 고양이들로 가득합니다.
먹이를 던져 주자 소란하던 고양이 방이 순간 조용해지는데요,
이 여성은 밖에서 떠돌이 고양이를 볼 때마다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 도시의 모든 떠돌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철로를 달린 음주운전
18미터 높이의 다리 위 기찻길 한 가운데 자동차 한 대가 올라갔습니다.
바퀴 한 쪽이 철길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자동차의 주인은 49살의 한 여성인데, 경찰은 이 여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철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리의 폭은 채 2미터도 되지 않는데 주민들은 이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사고 없이 다리 한 가운데까지 차를 몬 것이 신기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역사는 되풀이되는 걸까요 ?
2004년 우크라이나의 일명 '오렌지 혁명'으로 대권을 잡았던 유센코 대통령이 대선 1차 투표 결과 탈락했습니다.
한편 5년 전 혁명으로 최종 선거에서 패했던 야누코비치 후보가 1위로 결정돼 결선 투표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김명섭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17일 치뤄진 우크라이나의 대통령 선거 1차 투표 결과 야누코비치 후보가 득표율 35%대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현 총리인 티모셴코 후보는 득표율 2위를 차지했습니다.
유셴코 대통령은 5%대의 득표율로 5위에 그쳐 대선 레이스에서 탈락했습니다.
2004년 대선때 부정 선거 시비로 촉발된 '오렌지 혁명'의 기수로 나선 유셴코 후보는 당시 총리였던 야누코비치를 낙마시킨 뒤 그동안 친서방정책을 표방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유셴코 대통령의 각종 개혁정책은 끊임없는 정쟁으로 물거품이 됐고 최근엔 경제가 파탄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렌지 혁명 당시 동료였던 티모셴코 현 총리도 친러시아 성향으로 돌아서 대통령과 사사건건 충돌했습니다.
<인터뷰> 유셴코(우크라이나 대통령) : " 이번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관점은 친러시아냐, 친유럽이냐 입니다."
국민들은 결국 친러 성향인 야누코비치와 티모셴코 후보를 선택했고 두 후보가 다음달 7일 결선투표에서 맞붙게 됐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
고양이 136마리와 동거
시베리아에 136마리나 되는 고양이들과 함께 사는 한 러시아 여성이 있어 화젭니다.
집 안이 희고 검은 온갖 고양이들로 가득합니다.
먹이를 던져 주자 소란하던 고양이 방이 순간 조용해지는데요,
이 여성은 밖에서 떠돌이 고양이를 볼 때마다 가여운 마음에 집으로 데려왔다고 하는데 도시의 모든 떠돌이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는 게 꿈이라고 합니다.
철로를 달린 음주운전
18미터 높이의 다리 위 기찻길 한 가운데 자동차 한 대가 올라갔습니다.
바퀴 한 쪽이 철길에 가장자리에 아슬아슬하게 걸쳤습니다.
자동차의 주인은 49살의 한 여성인데, 경찰은 이 여성이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철길을 자동차 도로로 착각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다리의 폭은 채 2미터도 되지 않는데 주민들은 이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사고 없이 다리 한 가운데까지 차를 몬 것이 신기할 뿐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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