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은행이 중국 내 최대 지하자원 보유 지역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18일 하얼빈에서 헤이룽장성 정부와 PEF(사모펀드)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 산하 투자기관들과 1천200억 원 규모의 PEF를 설립, 헤이룽장성 내 지하자원을 보유한 탄광이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할 길이 열렸다. 산업은행은 이 PEF의 자본금 50%를 출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미 헤이룽장성으로부터 우수한 자원을 보유했거나 첨단 원천 기술을 확보한 15개 기업을 추천받았으며 이 가운데 우선 1개 기업에 대해 오는 3월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이 석탄과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중국 내 최대 곡물 창고인 데다 이들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많아 투자 대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2006년 12월 헤이룽장성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투자를 위해 3년간 공을 들여왔다.
이번 PEF 공동 설립 협약 체결로 올해 초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 설립한 5천150억 규모의 산업은행 해외자원 개발 펀드의 중국 투자를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크스 등 지하자원의 품질이 세계적 수준인 데다 벤젠 추출 기술 등 중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아 투자에 매력적"이라며 "국내 벤처 캐피털들이 중국 내 벤처 업체나 탄광 등에 소규모 투자를 한 경우는 있지만 1천억 원대의 펀드를 조성, 지하자원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18일 하얼빈에서 헤이룽장성 정부와 PEF(사모펀드)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 산하 투자기관들과 1천200억 원 규모의 PEF를 설립, 헤이룽장성 내 지하자원을 보유한 탄광이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할 길이 열렸다. 산업은행은 이 PEF의 자본금 50%를 출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미 헤이룽장성으로부터 우수한 자원을 보유했거나 첨단 원천 기술을 확보한 15개 기업을 추천받았으며 이 가운데 우선 1개 기업에 대해 오는 3월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이 석탄과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중국 내 최대 곡물 창고인 데다 이들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많아 투자 대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2006년 12월 헤이룽장성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투자를 위해 3년간 공을 들여왔다.
이번 PEF 공동 설립 협약 체결로 올해 초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 설립한 5천150억 규모의 산업은행 해외자원 개발 펀드의 중국 투자를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크스 등 지하자원의 품질이 세계적 수준인 데다 벤젠 추출 기술 등 중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아 투자에 매력적"이라며 "국내 벤처 캐피털들이 중국 내 벤처 업체나 탄광 등에 소규모 투자를 한 경우는 있지만 1천억 원대의 펀드를 조성, 지하자원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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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은행, 中 지하자원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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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01-19 15:38:03
한국산업은행이 중국 내 최대 지하자원 보유 지역인 헤이룽장(黑龍江)성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산업은행은 18일 하얼빈에서 헤이룽장성 정부와 PEF(사모펀드) 공동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협약 체결에 따라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 산하 투자기관들과 1천200억 원 규모의 PEF를 설립, 헤이룽장성 내 지하자원을 보유한 탄광이나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에 투자할 길이 열렸다. 산업은행은 이 PEF의 자본금 50%를 출자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미 헤이룽장성으로부터 우수한 자원을 보유했거나 첨단 원천 기술을 확보한 15개 기업을 추천받았으며 이 가운데 우선 1개 기업에 대해 오는 3월 3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헤이룽장성이 석탄과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풍부하고 중국 내 최대 곡물 창고인 데다 이들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도 많아 투자 대상 확보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은행은 2006년 12월 헤이룽장성 정부와 투자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투자를 위해 3년간 공을 들여왔다.
이번 PEF 공동 설립 협약 체결로 올해 초 국내 대기업들이 참여, 설립한 5천150억 규모의 산업은행 해외자원 개발 펀드의 중국 투자를 위한 교두보도 확보하게 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코크스 등 지하자원의 품질이 세계적 수준인 데다 벤젠 추출 기술 등 중화학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상당히 많아 투자에 매력적"이라며 "국내 벤처 캐피털들이 중국 내 벤처 업체나 탄광 등에 소규모 투자를 한 경우는 있지만 1천억 원대의 펀드를 조성, 지하자원 투자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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